|2026.03.03 (월)

재경일보

원자력硏, 세계원자력대학(WNU)과 협력 양해각서

이승관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국제 원자력 교육훈련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세계원자력대학(WNU; World Nuclear University)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정기총회 참석 등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10일 영국 런던의 WNU 사무국을 방문, 존 리치 WNU 사무총장과 함께 양 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해각서에서 양 기관은 원자력 국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력 교류와 정보 교환을 확대하는데 합의했다.

협력 강화를 위해 두 기관은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자문 및 자료 공유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교육훈련 과정에 적합한 WNU 강사진 파견 △교육훈련 개발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WNU와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 국제 원자력 교육훈련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교육훈련 능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해각서 체결 후 본격적인 협력의 시작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제1회 WNU RI(방사성 동위원소) 학교’를 2010년 5월 3주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원자력대학(WNU)은 원자력 에너지의 평화적 이용과 원자력 지식의 보존 및 계승 강화를 위해 설립된 세계 27개국 46개 원자력 관련 교육 및 연구기관의 네트워크 기관이다.  2003년 9월 IAEA를 비롯한 원자력 관련 국제기구의 지원 하에 설립됐다.

WNU의 공동 설립 후원 기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WANO), 세계원자력산업협회(WNA; World Nuclear Association)가 있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은 WNU 설립기관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2007년 원자력 차세대 리더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교육과정인 ‘WNU 여름학교(SI)’를 아시아 최초로 개최했고, 이후 1주 과정의 ‘WNU 하계연수과정’을 매년 개최하는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원자력 교육훈련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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