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시'의 태연이 선보인 '눈의 꽃' 논란과 관련해 함께 노래를 부른 가수 박효신이 입을 열었다.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은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09 서울드라마어워즈' 2부 축하무대에 올라 박효신과 듀엣으로 '눈의 꽃'을 불렀다. 이 가운데 태연의 음정이 다소 불안해지면서 결국 가창력이 부족한 불협화음을 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제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인 '눈의 꽃'을 부른 태연 보고 실망스러웠다"는 냉랭한 반응을 보인 것.
이와 관련해 박효신은 지난 13일 오후 6시 40분께 "평소에도 눈여겨보던 후배이자 팬인 태연양과의 무대여서 더욱 좋았습니다"라고 서두를 연 장문의 글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게재했다.
이어 박효신은 "이번 드라마어워즈 축하공연에서 태연양과 제가 함께 부른 '눈의꽃'에 대해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 중에 안타까운 부분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라고 운을 뗐다.
박효신은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들리나요'라는 곡과 '눈의 꽂'을 부를 때 태연양의 보이스 표현이 많이 다르죠?"라고 물으며 "그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태연)이 Recording(레코딩)하고 많은 무대에서 불러본 곡과 다른가수의 노래를 처음 부르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효신은 "'눈의 꽃'은 원래 저의 솔로 곡이라 서로(박효신-태연)의 파트를 정할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남녀의 음역이 틀린 관계도 있고 또 곡자체의 음역대가 넓은 곡이어서 두 사람 다 만족한 상황을 만들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결국 많은 고민 끝에 어렵더라도 함께 화음을 넣기로 했다는 박효신은 "'눈의 꽃'의 원래 가창자인 일본의 Nakashima Mika(나카시마 미카)와 태연양을 단순 비교하시는 분들도 계신 거 같지만, 이와는 많이 다른 상황이라는 점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와 더불어 박효신은 "태연양은 나이보다 훨씬 성숙한 가창력과 감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평소에 태연양의 TV, 라디오 등을 접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가수"라고 칭찬했다.
이어 박효신은 "여러 아이돌그룹속에서 태연양의 존재는 특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혹시라도 이런 일로 상처받고 좌절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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