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은 ‘콘스틀레이션’(Constellation).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개최한 ‘도전! 대한항공 골든벨’ 행사가 300명의 직원이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조양호 회장이 최후의 1인으로 남은 직원에게 낸 문제는 우리나라 항공 산업의 살아있는 역사인 항공기 이름을 묻는 질문이었다.
‘콘스틀레이션’은 지난 1959년 대한국민항공사(KNA)에서 첫 도입해 1960년대 말까지 국제선과 국내선에서 인력과 물자 수송을 담당하며 국가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항공기다.
또한 한진그룹의 모체인 한진상사는 베트남전 당시 이 항공기 2대로 인력과 물자를 수송해 오늘날 국제적 물류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한진그룹을 일구는 데 중요한 밑거름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961년 11월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 미국 방문 시 국가원수로서는 최초로 전용기로 이 항공기를 이용하는 등 우리나라 항공운송 역사에서 특별한 의미도 갖고 있다.
한진그룹은 조양호 회장이 ‘콘스틀레이션’을 출제한 것은 이 항공기를 도입해 그룹을 성장시킨 선친 조중훈 회장의 도전정신과 같은 온고지신의 지혜를 임직원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뜻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도전! 대한항공 골든벨’ 행사에서 문제의 정답인 ‘콘스틀레이션’을 맞춰 ‘항공 상식왕’으로 등극한 자재부의 서경혜 대리(28)는 칼맨(KALMAN) 표창, 상품권(300만원), 10일간 휴가를 수여받았으며, 골든벨을 배출한 자재부는 200만원의 축하 상금을 받았다.
서 대리는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항공 전반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업무 지식뿐 아니라 타 부서의 업무를 더욱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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