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기업은 ‘전략가형 팀장’ 원한다

기업 인사담당자 96.6%, “기업의 성장, 팀장 리더십에 좌우”

김세준 기자

기업이 급속한 환경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신속히 적응을 위해 우리나라 대다수 기업이 채택한 팀 조직에서 가장 선호하는 팀장의 리더십은 조직에 비전을 제시하는 ‘전략형’ 리더십으로 나타났다.
 
6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292명을 대상으로 ‘기업이 원하는 팀장 리더십’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에서 원하는 바람직한 팀장 리더십은 절반이 넘는 59.6%가 실무보다 방향 또는 비전제시가 탁월하고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전략가형’ 리더십을 꼽았다. 즉, 기업들은 당장의 일에 급급하기 보다 앞선 그림을 그리고 실행해나가는 목표 지향 인재를 원한다는 것.

이어 비전 제시보다는 실무가 탁월하고 완벽성을 추구하는 ‘전문가형’(21.9%)이 그 뒤를 이었으며, 조직관리 보다는 코칭이 탁월하고 경력 개발을 돕는 ‘육성가형’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18.5%를 차지했다.

또한 팀장 리더십이 실제 기업의 성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96.6%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며, 이 중 88.4%는 ‘매우 영향이 크다’는 의견을 보여 대다수 기업들은 팀장의 역량이 기업 성장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보고 있었다.

한편, 대리급이 팀장으로 있고 좌장, 부장 등의 상사가 팀원으로 소속된 직급 파괴형 팀장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32.9%가 ‘있다’고 답했으며, 67.1%는 ‘없다’고 답해 기업10곳 중 7곳은 아직 직급을 바탕으로 한 팀 조직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갈수록 팀 단위의 프로젝트나 중요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고 이럴 때일수록 중요한 것이 팀장 리더십”이라며 “팀장은 기업과 팀원 사이에서 커뮤니케이션 통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실무자들에게 직무와 경력에 대한 코칭과 멘토링을 하는 등 인재를 육성하는 역할까지 맡고 있는 만큼 기업에서도 보다 체계적으로 팀장을 육성해나가는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