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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때문에 졌다." 플레이오프 1차전을 내준 SK 김성근 감독(67)의 얼굴은 잔뜩 굳어 있었다.
김성근 감독은 7일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3으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경기를 앞두고 이야기했던 바람이 두산 쪽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홈런 두 방이 바람을 타고 넘어갔고, 그것은 우리로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근 감독이 지적한대로 1회 고영민과 2회 최준석의 타구는 바람이 홈런에 강한 역할을 했다. 김 감독은 이어 "글로버가 바람이 불어 마음먹은대로 공이 안들어가 흔들린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의 소득으로 계투진의 호투를 꼽았다. 그는 "미들맨들이 좋은 피칭을 하니까 가능성이 있다. 선발 투수들은 모르겠지만 계투진을 가지고 승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이날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난 이호준을 좀 더 일찍 투입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 했다.
김 감독은 "이호준를 바꾸는 타이밍이 늦어서 아쉽다"면서 "이호준을 3회에 쓰려고 했다가 안썼는데 그것이 아쉽다. 3회 승부를 걸었어야 했다"고 쓴 웃음을 지었다.
김성근 감독은 최정을 7번타자에 기용한 것에 대해 "5번이나 7번이나 똑같다. 최정에게 유난히 좋은 볼이 들어왔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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