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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기였는데 잘 해 줘서 고맙다."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져 왔다. 끝까지 초조하게 경기를 지켜보던 김경문 감독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두산은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금민철의 호투와 고영민, 최준석의 솔로포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도전하는 두산은 첫 경기를 따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SK가 강팀이어서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며 경기가 끝나서야 비로소 편안한 모습을 보인 김경문 감독은 "생각했던 것보다 선발진이 잘 해 줬다. SK 타선을 적재적소에 잘 막아줬다. 타선이 소극적인 것이 조금 아쉽지만 어려운 경기를 잘 해 줘 고맙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2차전 선발로 좌완 세데뇨를 예고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호투한 홍상삼 대신 예상을 깨고 세데뇨 카드를 꺼내든 김 감독은 "세데뇨가 불펜에서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중간에 나가서 불편해하면 선발이 낫다. 오늘 많이 안 던져서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날 1점차 리드를 지켜낸 이용찬이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만족해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애킨스와 함께 페넌트레이스 구원왕을 차지한 이용찬은 3-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병살타를 한 개 솎아내며 포스트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이용찬이 어려운 고비를 잘 넘겼다"고 말한 김 감독은 "내용이 어떻든 이용찬은 세이브로 타이틀도 딴 선수다. 오늘 경기를 잘 막아줘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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