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KIA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KIA 타이거즈는 16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2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른 이종범과 외국인 선발투수 이킬리노 로페스의 투타 동반 활약에 힘입어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KIA는 7전4선승제의 이번 시리즈 1차전을 따내며 12년만의 통합 우승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지난 해까지 26차례 열린 한국시리즈는 1차전 승리팀이 20차례나 우승해 우승확률이 76.9%에 이른다.
이날 주인공은 KIA의 이종범이었다. 이종범은 1-2로 뒤진 6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린데 이어 3-3으로 팽팽히 맞선 8회 1사 2,3루에서도 결승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는 등,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 선발 로페스의 역투도 돋보였다. 로페스는 8이닝 동안 상대 타선을 6안타 3실점으로 꽁꽁 묶고 승리투수가 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취점은 SK의 몫이었다.
SK는 3회초 2사 3루에서 박재홍의 중전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힘을 낸 SK 타선은 4회 공격에서도 정근우와 박정권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더하며 2-0으로 달아났다.
SK 선발 카도쿠라 켄의 역투에 막혀 있던 KIA도 4회말 반격에서 김원섭의 볼넷, 장성호의 좌전안타 등으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상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며 추격했다.
기세를 올린 KIA 타선은 바뀐 투수 고효준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만든 2사 만루에서 맏형 이종범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SK도 만만치 않았다. 이어진 7회초 반격에서 정상호의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승부를 예고했다.
결국 승부는 8회말에 갈렸다. KIA는 8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최희섭의 볼넷과 김상현의 우전안타 등으로 만든 2,3루 찬스에서 이종범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려 균형을 깼다.
KIA는 이어진 1,3루에서 김상훈도 상대 정대현과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전 적시타를 날려 5-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KIA는 2점차로 리드한 9회 마무리 유동훈을 투입시켰고, 유동훈은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한국시리즈 2차전은 17일 오후 2시 광주구장에서 열린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