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지만서 소비심리도 7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월보다 3포인트 상승한 117을 나타내 2002년 1분기(11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100을 웃돌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고 100을 밑돌면 경기가 불황이 될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뜻으로 소비자들의 심리를 알아볼 때 사용한다.
CSI 구성 항목 가운데 생활형편 소비자 지수(CSI)는 97에서 100으로, 생활형편전망 소비자 지수는 109에서 111로 모두 전월보다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 소비자 지수(CSI)는 지난달 103에서 3포인트 오른 106으로, 지출전망 소비자 지수는 111에서 113으로 2P 상승했다.
더불어 앞으로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을 전망은 3.4%를 기록하면서 전월 3.6%보다 0.2%P 하락했다.
지난 여름에 평균 기온이 높지 않고 강우일도 많아 여름 상품 판매가 부진했던 것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시장의 판매흐름은 양호했다. 4분기 전망도 밝다.
한국은행측은 "세계 경제 회복으로 인한 국내 수출의 호조와 생산과 소비 등 내수부문의 개선이 소비자들의 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다만 앞으로 시중금리 상승과 고용 불안 등 지수에 영향을 줄 변수는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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