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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어물녀’ 윤지오, 로맨틱가이 손호영에 굴욕 안겨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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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SBS 2007 ‘Asia-pacific’ 슈퍼모델 출신의 신예 윤지오가 SBS E! TV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새 리얼버라이어티 쇼 <초.건.방>으로 화려한 예능 신고식을 치룬다. <초.건.방>은 연애 감정을 잃어버린 초식남, 건어물녀들의 연애세포 되살리기 프로젝트로 건어물녀의 연애세포 부활을 위한 도우미로는 손호영이, 초식남의 도우미로는 솔비가 캐스팅되어 활약중이다.
 
연예세포가 죽어버린 여자 ‘건어물녀’는 일본에서 화제리에 방송된 드라마 <호타루의 빛.>의 여주인공에서 비롯된 신조어로 능력과 재력 그리고 미모를 갖추었으나, 도통 연애에는 관심이 없이, 밤마다 집에서 홀로 맥주와 주로 건어물로 이루어진 안주류(오징어 등)를 벗삼아 지내는 여성들을 지칭하는 말.
 
윤지오는 실제로 한양대학교 국제경영 MBA석사과정을 마친 실력파 연예인으로 8등신의 훤칠한 몸매, 상큼한 미소가 매력적인 마스크로 모든 남자들을 한 눈에 홀리게 할만한 매려의 소유자이지만 도통 연애에는 관심이 없는 리얼 건어물녀이다. 마지막 연애는 대략 2년 전 쯤이라는 그녀의 실제 캐릭터 그대로 출연하는 리얼버라이어티의 사실감을 살리는데 윤지오는 가장 최적의 캐스팅이었다는 것이 제작진의 평.
 
남자보다 좋은 게 너무 많아서 연애할 시간이 없는 매력적인 건어물녀 윤지오의 활약은 지난 9일 첫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는데, 특히 꽃다발을 들고 윤지오를 방문한 손호영에게 “꽃다발은 먹을 수 없잖아요!”라는 일갈을 날리며 로맨틱 가이에게 ‘굴욕’을 안겨준 것.

이에 시청자들은 “지금까지 방송에서 ‘예쁜척 내숭’떠는 연예인들이 지겨웠는데, 신선한 충격이었다”, “저런 여자라면 나도 그녀의 연애세포를 깨우기 위해 무엇이든 다 할 것 같다”라며 큰 호응을 보였다.
 
윤지오는 “예능이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어색한 점들도 많겠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손호영오빠 팬들에게 미움받을까 두렵지만, 방송은 방송이라고 생각하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팔방미인 연애쑥맥 윤지오의 연애세포가 과연 어떤 과정을 통해 되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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