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새벽, 별똥별이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유성우’(流星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7일 “18일 오전 4시부터 6시까지 한반도 동남쪽 하늘 사자자리 별자리 근처에서 별똥별이 집단적으로 떨어지는 유성우(流星雨) 현상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매년 이즈음 지구가 태양 주변을 33년 주기로 도는 ‘템펠 터틀’ 혜성이 지나가면서 남겨놓은 잔해 사이를 통과하기 때문에 나타나는데, 이번에 지구는 1466년과 1533년 이 혜성이 남겨 놓은 잔해 사이를 지나는데 이들이 대기권으로 끌려 들어오면서 수많은 별똥별이 떨어지는 장관이 연출된다.
또 올해는 달빛도 없고 혜성의 잔해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점을 지나게 돼 어느 때보다 많은 별똥별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성우는 전국에서 관찰이 가능하며 0시 이후 점점 늘어 오전 6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로서는 한 시간에 200개에서 최대 1,000개의 유성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하지만 한국천문연구원 한 관계자는 “날씨가 안좋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유성이 많이 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은 당일 과학문화광장에서 사자자리 유성우 관측행사를 개최하고 칠갑산천문산, 서산천문대 등 지역 천문대도 유성우 관측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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