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이리스’ 탑-쥬니 키스신, 이병헌-김태희보다 더 애틋한 커플 탄생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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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의 탑과 쥬니의 키스신이 전파를 탔다.

극중 비밀조직 아이리스의 냉혈한 킬러 빅 역할을 맡고 있는 탑과 NSS 소속 프로그래머 양미정으로 분한 쥬니가 26일 방송된 KBS 2TV '아이리스' 14회에서 키스신을 선보였다.

이미 여러 차례 보도된 바와 같이 13회 방송 말미 빅과 양미정의 키스신이 예고되자 시청자들은 “아이리스 소속의 킬러와 국가안전국 NSS 소속의 해커, 김현준 최승희보다 더 애틋한 운명의 장난이다”, “냉혈인간 빅에게도 사랑이 찾아온 것이냐”, “결국 운명의 장난처럼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도 불꽃이 붙은 것이냐”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두 사람의 키스신은 당시 촬영을 목격한 네티즌을 중심으로 알려져 온라인에 화제가 됐다. 그러나 러브신의 수위나 내용이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상황에서 이날 전파를 탐으로 두 사람의 향후 러브라인이 어떻게 그려질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미 '아이리스' 6회 클럽에서 외국인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양미정은 흑기사처럼 나타난 빅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고 당시 빅은 과격한 몸싸움도 불사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날 이후 유유히 사라진 빅의 행방에 양미정은 묘한 감정을 느꼈고 결국 다시 만난 빅에게 “혹시 그때…”라고 말끝을 흐리며 넌지시 웃음을 지어보였다.

또한 지난 25일 방송된 '아이리스' 13회에서 빅은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NSS(국가 안전국) 소속 컴퓨터 해커 양미정(쥬니 분)을 찾아왔고, 러단이 서울 시내에 핵 폭탄을 설치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은 양미정은 대상을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저예요, 서울 언제 온다고 했죠. 그때 안오면 안되냐”는 내용의 통화를 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지난 25일 방송된 '아이리스'에서는 유정훈(김갑수 분)의 신분이 노출되며 백산(김영철 분)의 조직에 의해 살해, 이 사실을 김현준(이병헌 분)이 목격하면서 복수를 예고해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또한 현준과 승희(김태희 분)가 첫 대면했지만 서로를 아는 척 하지 못하고 고문을 하고 고문을 당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연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북측 테러단의 눈치를 살피며 승희를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폭력을 휘둘러야 하는 현준의 복잡한 심경은 이병헌의 명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종영까지 7회만을 남겨둔 '아이리스'는 점점 실체가 드러나는 비밀조직 아이리스와 백산(김영철 분), 그리고 거대한 음모와 맞선 현준의 활약이 치열해지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아이리스와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는 26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후속작으로는 한예슬, 고수 주연의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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