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중 22위로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증가율을 감안한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취업자 1인당 부가가치) 증가율은 3.0%로 뉴질랜드를 제치고 22위에 올랐다.
이는 미국의 노동생산성(100)을 기준으로 EU(79.3), 일본(73.0)에 비해 61.5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지만 2000년 이후 이들 주요 선진국과 격차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2000∼2007년 연평균 산업별 노동생산성 수준에서 우리나라는 서비스업이 OECD 25개국 중 22위로 낮은 편이었지만 제조업은 11위로 중상위권을 기록했다.
이 기간 우리나라의 서비스업 평균 노동생산성은 미국의 44.8%, 일본의 59.9%에 그쳤으나 중국에 비해선 186.1%로 우위를 점했다고 지경부는 밝혔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중국 대비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2000년 210.9%에서 2006년 159.9%로 매년 차이가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경부는 우리나라의 서비스업이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0년 이후 연평균 0.8%포인트씩 높아지고 있으나 금융, 법률 등 고부가가치 분야보다 유통, 음ㆍ식료 등 저부가가치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은 탓에 순위에서 뒤졌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노동생산성 1∼5위는 각각 룩셈부르크(11만1천742달러), 노르웨이(10만3천115달러), 아일랜드(9만3천358달러), 미국(9만3천32달러), 벨기에(8만7천227달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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