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진동수 "포스트 금융위기 대응에 집중"

진 금융위원장 'UBS코리아 CEO/CFO 포럼 2009' 오찬 강연

유진규 기자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포스트 금융위기(Post-crisis) 대응에 더욱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3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UBS코리아 CEO/CFO 포럼 2009' 오찬 강연에서 "세계 경제는 극도의 패닉상태에서 서서히 벗어나며, 조만간 개선될 것이라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제 국제사회는 포스트 금융위기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위기가 지난간 뒤 세계 경제가 위기 이전의 궤도로 복귀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정상(new normal)을 찾을 것인지에 대해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불황실한 상황"이라며 "분명한 것은 대공황 이후 처럼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 위원장은 "이번 금융위기 과정에서 금융시장이 개방돼 있고 수출주도형 경제인 한국은 대외충격에 항상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특히 기축통화를 갖지 못한 한국으로서는 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한 장치를 마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교훈도 얻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진 위원장은 "금융시스템이 외부충격에 쉽게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금융회사의 건전성, 특히 외환부분 건전성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외환 부문의 취약점을 개선하고자 이미 개선 방안을 마련했고 내년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염두에 두면서 금융 선진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진 위원장은 한국은 IT.전자, 조선, 자동차 등 실물 부문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췄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금융 부문에서도 실물 부문에 걸맞는 구체적일 발전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

또 그는 국제금융질서 개편 참여와 관련해서 "G-20 차기 의장국이자 내년 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신흥국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