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대학졸업반 66% “졸업 연기하고파”

졸업 미루고 싶은 이유 "취업에 대한 부담감"

정주미 기자

예비 구직자들의 취업에 대한 부담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졸업을 앞둔 대학 4학년생 10명 가운데 7명은 졸업을 연기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은 최근 대학 4학년생 5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졸업을 미루고 싶은 이유로는 취업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탓으로 보인다. '취업과 관련해 졸업을 미루고 싶은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5.9%가 졸업연기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졸업을 연기하고 싶은 이유로는 ▲학점·외국어, 경력 등 스펙을 높이고 싶어서가 37.1%로 1위를 차지했고 ▲경기 침체 등 당장 취업 전망이 어두워서라는 응답이 23.8% ▲졸업생 보다는 재학생 신분이 취업에 유리할 것 같아서라는 응답도 20.1%에 달했다.

 

이 밖에 ▲취업에 성공한 상태로 졸업하고 싶어서(9.1%) ▲취업이 장기전이 될 것 같아서(8.1%) ▲보다 여러 경험을 통해 진짜 원하는 분야를 찾고 싶어서(기타) ▲그냥 두려워서(기타)등도 졸업을 미루고 싶은 이유로 꼽혔다.

졸업을 연기한다면 가장 중점을 두고 준비할 것으로는 ▲토익, 토플 등 외국어 공부'가 32.1%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주요 자격증 취득(24.3%) ▲인턴·아르바이트 등 경력관리(23.2%)가 뒤를 이었으며 ▲공무원, 임용고시 준비(9.9%) ▲면접 준비(5.2%) ▲공모전 참여(3.9%)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졸업을 연기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34.1%의 대학생들은 ▲시간을 낭비할 것 같다(33.3%)고 그 이유를 밝혔다. 또 ▲빨리 취업을 하는 편이 유리할 것 같아서라는 대답도 25.8%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 ▲빨리 돈을 벌고 싶어서라는 응답도 12.1%로 3위에 올랐다.

 

아울러 ▲졸업 이후가 기대되고, 취업에 자신이 있어서(10.1%) ▲학비가 감당되지 않을 것 같아서(6.1%) ▲일단 취업부터 하고 이직으로 조건을 만드는 편이 나을 것 같아서(5.6%) ▲부모님 때문에(5.1%)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