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인터넷이나 TV로” 안방쇼핑 늘었다

경기침체, 신종플루 등으로 온라인 쇼핑 비중 늘어

신수연 기자

경기침체, 신종플루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서울지역 온라인 쇼핑 이용객 65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온라인 구매행태와 시사점' 조사를 실시, 그 결과 2009년 상반기 전체 쇼핑금액 중 인터넷 쇼핑, TV 홈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8.4%, 3.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인터넷쇼핑은 0.8%포인트, TV홈쇼핑은 0.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온라인쇼핑의 취급품목이 다양해지고 경제위기를 넘어서면서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한 온라인쇼핑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라며 "여기에 신종플루로 무점포를 이용하는 이도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용객들은 온라인쇼핑을 이용하는 이유로 '구매 편리성'(51.6%), '저렴한 가격'(17.7%), '풍부한 상품 정보'(9.7%) 등을 꼽았다. 1회당 평균 구매 금액도 크게 늘어 인터넷쇼핑은 6만 5천원으로 10.2%, TV홈쇼핑은 5만원으로 11.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인터넷쇼핑 이용객들의 68.5%는 '가격비교 사이트 등을 통해 가격 비교 후 구매한다'고 저렴한 상품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면서도, 58.0%는 '가격이 저렴해도 잘 알려지지 않은 쇼핑몰은 이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종구매를 결정할 때는 이용 후기를 반드시 참고한다는 응답자도 59.4%에 이르렀다.

이러한 결과는 저렴한 가격과 소비자에 대한 신뢰도 확보가 인터넷쇼핑몰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요소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일반 인터넷쇼핑몰에 만족한다'는 의견은 83.6%에 달했으며, 오픈마켓 79.6%, TV홈쇼핑은 57.7%의 순으로 나타났다.

불만족스럽다는 인터넷쇼핑 이용객은 '반품·교환 서비스 취약'이었다. 일반 인터넷쇼핑몰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5.0%가, 오픈마켓에 대해서는 45.5%가 관련부문에서 불만족스럽다고 밝혔다. TV홈쇼핑은 '충동구매'(39.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앞으로 온라인유통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환불 및 교환제도 강화'(36.8%), '허위·과장 상품정보 예방제도'(29.7%) 등이 꼽혔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국내 온라인 유통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특히 인터넷쇼핑몰의 경우 오프라인 시장 성장률보다 평균 4~5배 높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통해 고객 신뢰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