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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2ne1), 카라, 티아라, 레인보우, 소녀시대 등 걸그룹이 2009년을 이끈 해였다면 이들이 태어난 시기인 1990년 즈음 한국 남성들의 마음을 온몸에 사로잡은 여고생이 있었다.
바로 대중뿐만 아닌 가수들 사이에서 대통령보다 만나기 힘든 가수로 불리우는 ‘하수빈’이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가운데 16년 만에 팬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준다고 해 올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속히 컴백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으며,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그녀의 소식이 화두로 떠올라 그녀에 대한 인터뷰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
93년 2집 앨범 활동 후 돌연 음악활동을 중단하고 16년 동안 근근히 엔터테인먼트 설립과 후배 가수 프로듀싱 소식은 들려왔지만 정작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했던 팬들의 마음은 충족시켜주지 못하고 궁금증만 자아냈던 그녀에 대해 주변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정말 ‘대통령’보다 만나기 힘들다며 그녀의 음악적 재능을 잠재해 두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하고 있다.
그런 그녀가 최근 후배 가수 ‘고니’의 솔로앨범에 참여한 계기는 무엇일까?
지난 4일 발매된 투 로맨스 출신 가수 ‘고니’의 솔로앨범 수록곡 ‘바래’에서 간주 부분에 들려오는 그녀의 청순하면서 갸냘픈 목소리는 올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에 한 관계자는 "하수빈은 16년 동안 음악활동이 전무했다. 하지만 이번 ‘고니’의 앨범에 참여할 수 있었던 계기는 프로듀서 김형규 씨와의 인연 덕분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년 전 그룹 비욘드의 타이틀곡을 작곡가 김형규 씨가 써주었고 당시 하수빈이 직접 가사를 쓰는 돈독한 사이였기에 16년 동안 음악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그녀가 고민 끝에 결정해 이번 고니의 앨범에 참여가 가능했던 것이다.
한편, 가수 하수빈의 지원 속에 발매된 고니의 솔로 앨범은 타이틀 곡 ‘날도 추운데’ 와 하수빈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바래’ 등이 수록되어 앨범 발매 후 엠넷, 멜론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팬들에게 추운 겨울 따뜻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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