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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7일 오후 5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창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가진 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D조 3차전에서 21골을 합작한 김온아(22), 문필희(27. 이상 벽산건설), 주장 우선희(31. 삼척시청. 이상 각 7골)의 활약을 앞세워 중국에 33-25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5일 카자흐스탄(39-21), 6일 코트디부아르(35-26)를 가볍게 제압한데 이어 홈팀 중국까지 꺾으며 3연승으로 D조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은 남은 아르헨티나, 스페인전에서 패하고 중국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의해 최소 조 3위를 확보하게 돼 예선 각 조 1~3위에게 주어지는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은 전반 초반 류은희(19. 벽산건설. 4골)와 우선희, 문필희의 연속골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중국은 점수가 4-1로 벌어지자 이른 시간에 작전시간을 요청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한국은 7-2로 앞서가던 전반 9분 중국에 연속 3실점했지만, 김온아, 이은비(19. 부산시설관리공단. 3골), 우선희가 3골을 연달아 성공시켜 점수차를 유지했다.
이후 한국은 중국과 공방전을 펼치며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고, 전반전을 17-13으로 앞선채 마쳤다.
한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문필희의 2골이 터지며 경기를 쉽게 가져가는 듯 했다.
그러나 한국은 20-17, 3점차까지 추격당한 상황에서 시도한 4차레 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모두 막히며 어려움을 겪었다.
위기의 순간에서 신예 이은비와 에이스 김온아의 활약이 빛났다.
이은비는 중국의 장신 수비진을 헤집는 돌파에 이은 슛으로 5분여 가까이 이어지던 무득점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전반 중반부터 골 감각을 되찾은 김온아는 3연속골을 성공시키며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중국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결국, 한국은 유은희, 우선희 등의 골까지 보태 전반 19분 27-19로 크게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재영 감독(53. 대구시청)은 승패가 어느 정도 갈리자 주전 선수들을 대거 쉬게하는 여유를 보였다.
한편,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은 이날 중국전이 열린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다음날 현지에서 열리는 대회 참가국 리셉션 파티에 참석해 핸드볼 외교전에도 나선다.
◇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경기 결과
한국 33 (17-13 16-12) 25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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