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아이리스, 백산이 남긴 ‘금단의 열매’에 시청자 촉각

박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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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백산(김영철 분)이 김현준(이병헌 분)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금단의 열매'라는 말에 시청자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종영 3회를 남겨두며 극중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가 지난 9일 방송된 17회에서 현준(이병헌 분)이 백산(김영철 분)에 대한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날 김현준은 대통령의 뜻에 의해 국정원에서 조사중인 백산을 만난다.
 
백산은 현준의 부모를 죽일 당시엔 국가와 NSS(국가안전국)의 명령으로 알고 살해했으며 아이리스 조직을 몰랐다고 말했다. 당시 어린 현준을 죽이는 것까지가 자신의 임무였으나 현준을 죽이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현준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왜 날 선택하고 버린 건지 말하라"며 그를 강하게 압박하지만 묵묵부답, 이후 현준이 끝까지 아이리스 조직에 대해 캐묻자 자신이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하는 비밀이라며 함구했다.

또한 백산은 취조를 마치고 뒤돌아 나가며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말해주지. 넌 금단의 열매를 먹어서 벌을 받은거야"라며 "내가 설계한 너의 인생은 절대 그래선 안됐거든"이라고 묘한 말을 남겼다.

시청자들은 관련 게시판을 통해 "백산이 말한 금단의 열매는 최승희(김태희 분)를 말하는 건가요?", "아이리스에서는 진사우(정준호 분)와 김현준을 차기 아이리스 수장으로 점찍어 놓았는데 현준과 승희가 사랑에 빠져 일이 꼬인 것?", "아이리스 수장보다 금단의 열매 파악이 더 궁금해졌다"고 백산 말의 숨겨진 의미를 궁금해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아이리스'에서는 미정(쥬니 분)이 빅(T.O.P 분)의 부탁으로 외부에서 NSS 서버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준 후 잔인한 죽음을 맞으며 하차했다. 

 

이 밖에도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국선 문노로 분했던 정호빈이 국정원 취조실 강철환 역으로 등장했으며, 향후 '아이리스'의 수장으로 류승룡, 요원으로 손정민,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종영을 앞두고 캐스팅에 합류할 예정이어서 극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아이리스' 17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전국기준 32.8%로 일일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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