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청약부금 가입자수 1년만에 30% 감소

청약저축, 예.부금 등 가입자수 감소 지속

이미지

청약저축, 청약예.부금 등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지난 1년간 20% 넘게 감소했다. 이 가운데 청약부금은 30%나 줄어들어 통장 가입자들의 이탈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가입자수가 크게 늘어 지난 5월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가입자수가 870만명을 넘어섰다.

16일 국토해양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청약저축 및 예.부금 가입자 수는 지난달(519만4천1명)보다 1.2% 감소한 513만836명으로, 1년 전인 지난해 11월(643만2천151명)에 비해 20.2% 줄었다.

이 가운데 중소형 민영아파트 청약이 가능한 청약부금 가입자수는 87만3천956명으로 전년 동기(124만1천773명) 대비 29.6% 줄었다. 지난달(89만644명) 가입자수에 비해서도 1.9% 감소한 수치다.

청약예금은 지난달 말 221만1천920명으로 전 달(222만8천60명)에 비해 0.7%, 지난해 11월(252만5천170명)에 비해 12.4% 감소했다.

청약부금과 예금 가입자수가 줄어든 것은 최근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민영 아파트 공급이 위축된데다 시세보다 싼 정부의 보금자리주택이 분양되면서 민영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청약저축 가입자 수도 11월말 현재 204만4천960명으로 한달 전(207만5천297명)에 비해 1.5%, 1년 전(266만5천208명)에 비해 23.3% 감소했다.

청약저축의 경우 장기 가입자가 유리한 구조여서 당첨 가능성이 낮은 2, 3순위 가입자들이 청약을 포기하거나 통장을 갈아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11월말 현재 1순위 청약저축 가입자수는 135만3천553명으로 1년 전(125만8천29명)에 비해 늘었지만, 2순위(47만7천592명)와 3순위(21만3천815명)는 1년 전에 비해 가입자 수가 절반 가량 감소했다.

이에 비해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지난 5월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가입자수가 875만명을 넘어섰다. 가입금액도 3조5천억원에 달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저축, 예.부금의 기능을 모두 합한 것으로 일정 자격요건만 갖추면 공공, 민영 아파트 구분없이 청약할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가입자수가 560만1천여명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했고, 서울 282만9천여명(32%), 비수도권이 315만3천38명(36%)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청약예.부금 가입자들이 민영, 공공 제한없이 청약할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갈아타는 모습"이라며 "특히 당첨 가능성이 높은 1순위 가입자보다는 후순위 가입자들의 이탈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