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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는 15일 서울 잠실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정영삼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SK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74-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7승째(19패)를 수확했다.
정영삼이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정영삼은 71-71로 맞선 경기 종료 직전 버저비터를 꽂아넣어 팀에 승리를 안겼다.
전자랜드의 서장훈은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서장훈은 이날 내외곽을 오가며 25득점을 폭발시켰다. 리바운드도 5개를 잡아냈다.
지난 11일 부산 KT전에서 코뼈 부상을 당한 아말 맥카스킬은 마스크를 쓰고 뛰며 16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마스크 투혼을 선보였다.
SK는 3쿼터까지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으나 4쿼터에서 흐름을 내준 뒤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찾지 못해 연패의 사슬을 끊는데 실패했다.
경기 막판에 동점을 만드는 골밑슛을 포함해 23득점을 폭발시킨 방성윤과 18득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킨 사마키 워커는 팀 패배에 아쉬움을 남겼다.
4연패, 홈경기 6연패의 수렁에 빠진 SK는 17패째(8승)를 당했다.
전반에서는 접전이 벌어졌다.
1쿼터를 18-11로 앞선 채 끝낸 전자랜드는 2쿼터 초반 맥카스킬의 골밑슛과 송수인의 3점포로 10점차(23-13)까지 앞섰다.
SK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방성윤과 워커에게 3점포와 덩크슛을 얻어맞고 주춤거렸다. SK는 변현수의 미들슛과 방성윤의 연속 6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혀왔다.
벨의 미들슛과 박성진의 3점포로 숨을 고르는 듯 보였던 전자랜드는 전반 막판 김민수와 변현수에게 덩크슛과 자유투를 내주고 다시 33-32로 쫓겼다.
3쿼터에서도 접전이 계속됐다.
3쿼터 초반 박성진과 서장훈의 2점슛으로 리드를 지켰던 전자랜드는 중반 한정훈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SK가 한정훈의 외곽포와 워커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쌓자 전자랜드는 벨과 이현호의 3점포로 응수하며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다.
전자랜드는 4쿼터 초반부터 앞서가기 시작했다.
서장훈의 연속 4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전자랜드는 정영삼과 맥카스킬의 2점슛으로 점수를 쌓았고, 김민수의 3점포로 분위기를 살리려는 SK에 정영삼의 3점포로 찬물을 끼얹으며 리드를 지켜갔다.
서장훈이 미들슛과 3점포를 연달아 꽂아넣어 70-62까지 달아났던 전자랜드는 마지막 위기를 맞이했다. 워커와 주희정에게 덩크슛과 3점포를 얻어맞은 전자랜드는 김민수에게 자유투까지 내주며 1점차까지 추격당했다.
박성진이 종료 12초전 얻어낸 자유투 2개 중 1개만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리지 못한 전자랜드는 종료 1초전 방성윤의 골밑슛을 막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전자랜드를 향해 웃었다. 정영삼이 승리를 안긴 주인공이었다.
정영삼은 자신에게 기회가 오자 좌측에서 3점포를 던졌고, 정영삼의 손을 떠난 볼은 림을 통과했다. 정영삼의 버저비터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전자랜드는 종료 직후 코트로 뛰어나와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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