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소비자원 "크리스마스 용품 안전유의"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파티용품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크리스마스 장식품, 양초, 풍선 등 파티용품 관련사고가 157건 접수됐다.

이 가운데 크리스마스 장식품으로 인한 안전사고 모두 14건으로 조명기구의 전구 폭발과 감전 등의 유형이 많았다.

소비자원은 지난해 12월엔 한 3세 유아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만지다가 감전되면서 손에 화상을 입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양초와 풍선 등 파티용품과 관련된 안전사고(143건)의 경우엔 화상과 같은 안전사고가 많았다.

특히 최근 젊은층에서 인기가 있는 장난감 꽃불의 경우 갑작스런 폭발로 화상을 일으키는 사례가 38건 발생했고, 불똥 등이 눈에 들어가 안구가 손상되는 사례도 32건이나 됐다.

풍선을 불다가 갑자기 터지면서 눈에 손상(20건, 74.1%)을 입거나 풍선 조각을 삼킨 사례(3건)도 있었다.

소비자원은 크리스마스트리의 경우 취침 전이나 외출전에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 화재를 예방하고, 영.유아가 전구 등 장식품을 입에 넣거나 만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어린이가 혼자서 폭죽을 가지고 놀거나 불을 붙이지 않도록 하고, 점화전엔 주변에 다른 사람이 없는지 확인한 후 사람을 향하여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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