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가빈 35득점' 삼성화재, LIG 초토화 '11연승'…대한항공 4연승

이미지
삼성화재가 LIG의 돌풍을 다시 한 번 잠재우며 파죽의 1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09~2010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첫 경기인 LIG 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3-0(25-15 25-17 25-17)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가빈이었다. 가빈은 총 35득점을 올려 1라운드에서 맹위를 떨쳤던 LIG를 넉다운시켰다.

가빈은 50%가 넘는 공격점유율 속에서 70%에 육박하는 높은 공격성공률을 선보였다. 서브득점이 1개 모자라 아쉽게 트리플크라운 달성에 실패했다. 가빈은 이날 후위득점 12개, 블로킹득점 4개, 서브득점 2개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12승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체제를 굳힌 반면, LIG는 시즌 3패째(10승)를 당하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LIG는 조직력에 문제점을 드러내며 완패를 당했다. LIG는 공격성공률이 40%를 약간 넘겼고, 블로킹득점에서도 6-12로 뒤졌다. 서브리시브도 흔들려 패할 수밖에 없는 경기 내용이었다.

삼성화재는 첫 세트부터 가빈을 앞세워 LIG 진영에 맹폭격을 가했다. 가빈은 1세트에서만 서브득점 2개를 포함해 14득점을 기록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했다.

첫 세트를 손쉽게 이긴 삼성화재는 2세트에서 가빈과 최태웅, 석진욱의 활약 덕에 LIG의 추격을 따돌렸고, 3세트에서도 블로킹득점 3개를 포함해 13득점을 뽑아낸 가빈의 고공폭격으로 압승을 거뒀다.

LIG는 김요한(17득점)과 이경수(9득점)가 분전했지만, 삼성화재의 높은 벽을 다시 한 번 실감해야 했다.

대한항공은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캐피탈 드림식스와의 경기에서 3-1(25-21 17-25 27-25 25-16)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밀류세프(21득점)와 강동진(18득점), 신영수(18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김현수(23득점)와 최귀엽(16득점)이 분전한 우리캐피탈을 꺾었다.

시즌 8승5패를 기록한 4위 대한항공은 3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9승4패)를 바짝 추격했다.

우리캐피탈은 시즌 11패째(2승)를 기록했다.

한편,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T&G가 외국인선수 몬타뇨의 원맨쇼에 힘입어 밀라(23득점)가 분전한 한국도로공사를 3-0(25-23 25-20 25-21)으로 물리쳤다.

최근 4연승을 달린 KT&G는 시즌 7승2패를 기록하며 선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7승1패)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는 30득점을 올린 황연주의 활약을 앞세운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GS칼텍스에 3-1(22-25 25-21 25-23 25-23)로 역전승을 거뒀다.

◇NH농협 2009~2010 V-리그 20일 전적

▲남자부

삼성화재 3 (25-15 25-17 25-17) LIG
(12승1패) (10승3패)

대한항공 3 (25-21 17-25 27-25 25-16) 1우리캐피탈
(8승5패) (11승2패)

▲여자부

KT&G 3 (25-23 25-20 25-21) 0 도로공사
(7승2패) (2승7패)

흥국생명 3 (22-25 25-21 25-23 25-23) 1 GS칼텍스
(4승5패) (2승7패)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