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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이나영의 스크린 복귀작 ‘아빠는 여자를 좋아해’가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소 중성적 매력을 뽐내던 배우가 아니라 여성스러운 매력이 물씬 풍기는 이나영이기에 그 관심이 더욱 크다.
이나영뿐 아니다. ‘남장여자’라는 소재의 드라마나 영화가 나오면 늘 화제가 되기 마련이다. 특히 ‘커피프린스 1호점’을 시작으로 ‘바람의 화원’, 최근의 ‘미남이시네요’까지 계속해서 남장여자가 소재가 내용의 주를 이루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고, 남장 연기를 한 여배우들 역시 인기가 높아졌다.
그렇다면 남장을 하는 여배우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예전에는 주로 선이 굵어 중성적인 매력을 뽐내던 여배우들이 남장연기에 나섰다. 93년도에 개봉한 ‘가슴달린 남자’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박선영이나, 외국영화 ‘동방불패’의 임청하 등은 큰 키, 짙은 눈썹, 강한 턱선과 남성적인 콧대가 인상적인 여배우들이다. 평소엔 아름다운 외모지만 남장을 하면 ‘진짜 남자’ 같은 구석이 보인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만 해도 전형적인 미인상이 아니라 TV속에서 ‘정말 꽃미남같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남장이 어울렸다. 어느 설문조사 결과 남장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 1위에 선정될 정도로 남성스럽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러한 공식이 깨지고 있다. ‘바람의 화원’에서 문근영은 성인남자라기 보다는 성장이 덜 끝난 미소년 이미지가 강했고, 이는 ‘미남이시네요’의 박신혜도 마찬가지였다. 이나영은 또 다른 경우다. 누가 봐도 늘씬하고 여성스러운 외모를 갖췄지만 남장여인을 연기하게 됐다. 작은 얼굴에 커다란 눈과 작고 귀여운 코로 남성적인 면을 찾아볼 수 없다.
이에 대해 코코아성형외과의 송진경 원장은 “사회가 변화하면서 남성적인 매력 또한 많이 변해가고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선 굵은 남성이 대세였으나, 점차 ‘꽃미남’들이 등장하면서 일반 대중들도 ‘예쁜 남자’에 익숙해져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기존에 많이 접한 ‘여자같은 남자’에 익숙해져 예쁜 남장여자에게도 충분히 중성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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