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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첫 단독 콘서트에서 '그토록 그리던' 댄스 가수의 꿈을 이뤘다.
윤하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열린 국내 첫 콘서트 '2009 윤하 첫 번째 콘서트: 라이브 공식 22-1'에서 댄스가수로 변신, 숨겨놓은 댄스 기량을 관객들에 선보였다.
2천5백명 가량의 팬들이 발을 디딜 틈도 없이 가득 메운 이날 콘서트장에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이 후끈 달아오를 만큼 많은 사람들이 윤하의 공연을 보기 위해 운집했다.
'Delete', 'Hero', 'Someday' 등 파워풀한 록 곡으로 콘서트의 문을 연 윤하는 이어 '혜성', '좋아해', '오디션(Time2Rock) 등을 연이어 불렀다.
이후 윤하는 "오늘 공연하고 있는 악스홀이 '첫 데뷔곡인 '오디션'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곳인데 이 곳에서 첫 번째 콘서트를 하게 되어서 느낌이 남다르다"며 3년 전 데뷔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기다리다', '미워하다', '사랑하다' 등의 발라드 시리즈를 열창한 윤하는 어린 시절부터 키워온 가수의 꿈을 이뤘지만, 연습생 시절 댄스가수를 꿈꾸는 윤하의 모습이 등장했고, 영상이 끝나자 마자 윤하는 뒤켠에서 등장해 현진영의 히트곡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완벽한 안무로 재현했다.
열기가 고조된 팬들은 환호성과 함성을 지르며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고, 이어 일본에서 발표됐던 곡 '터치'로 이어지자 공연장은 폭발할 것 같은 분위기에 휩싸였다.
"다음 앨범을 댄스앨범으로 내도 되겠냐"는 윤하의 물음에 팬들은 모두 "네"로 화답하며 고조된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공연 이후 한 팬은 "윤하의 댄스 실력이 정말 좋다는 얘긴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너무너무 귀엽다"며 "노래와 춤, 피아노 못하는 게 없는 멋진 뮤지션"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윤하는 팬들을 위해 지은 곡 'My song and....'를 부르며 눈시울을 붉혔다. 언제나 팬들에게 고맙고 감사하고, 팬들이 존재하기에 자신이 존재하며 그 마음을 얘기하고 싶어 노래한다는 내용의 노래를 부르며 윤하는 눈물을 쏟았고, 많은 팬들도 따라 눈시울을 적시며 '울지마'를 외치기도 했다. 뜨거운 열기 속에 약 2시간 30분 정도 진행된 공연은 윤하의 히트곡 '비밀번호 486'의 앵콜송으로 마무리됐다.
윤하의 첫 콘서트는 '디바'라고 부를 수 있는 여가수를 찾기 힘든 요즘 가요계에 '윤하'라는 혜성 같은 솔로 아티스트가 존재함을 여실히 증명한 첫 콘서트로 대중들의 기억에 자리매김하기 충분했다. (사진=라이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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