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은 29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막판 협상을 벌인다.
방식은 양당 원내대표 합의에 따른 `투트랙 협상'이며, 한나라당 김성조, 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4대강 예산 협상에, 국회 예결위 간사인 한나라당 김광림, 민주당 이시종 의원이 본예산 협상에 각각 나선다.
4대강 예산 협상에서는 보의 설치와 준설을 위한 수자원공사 사업 예산 및 800억원의 이자비용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보의 수와 높이, 준설량의 하향 조정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은 4대강 사업의 골격에 해당하는 사업의 축소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또한 민주당은 수공 예산을 정부 예산으로 전환, 이를 내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논의하자는 입장이지만, 한나라당은 내년으로 미룰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어 협상 결과가 주목된다.
본예산 협상에서는 양당이 각각 마련한 내년도 예산 수정안을 근거로 절충점 찾기가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 복지, 일자리 등 민생 관련 예산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국회는 예정대로 29일 본회의를 열어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안 등 60여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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