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의 행동과 사고방식에 영향을 받아 개인의 행동이 변하는 것을 동료효과(peer effects)라 한다. 동료효과는 동료 간 준거(norm) 지키기와 역할모델(role model) 따라하기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기업은 동료효과를 이용하여 직원들의 근무태도 변화 등 긍정적 효과를 올릴 수 있다. 동료효과를 잘 활용할 경우 큰 비용 투입 없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동료효과의 전략적 활용이 요구된다.
기업은 긍정적 동료효과를 유발하기 위해서 다음 세 가지가 필요하다.
1)동료 간의 최적 조합(合)
이것은 동료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이상적인 동료 간의 조합(合)이다. 우선 高/低생산성 근로자를 같이 배치해야 한다. 또한 동료 간에 친밀도가 높아야 생산성이 향상된다. 작업의 대체, 보완 관계 역시 고려해야 한다. 동료가 서로 대체 관계에 있을 경우 동료의 생산성 향상은 주위 사람의 생산성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예로 美國유통업체에 대한 사례 연구 결과 생산성이 높은 계산원(cashier)을 배치하면 주변 계산원들도 성과가 향상되는 것을 발견되었다. 또 동료 작업자 중 친구가 있는 경우 친구의 생산성과 자신의 생산성이 비슷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동료 관찰이 가능한 근무환경(場).
이것은 동료 간에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작업 여건(場)이다. 긍정적 동료효과 유발을 위해서는 동료 상호 간에 일하는 모습을 서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서로를 볼 수 있게 함으로써 동료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동료압력을 유발한다. 美國대형 유통업체의 사례에서도 생산성이 높은 계산원의 시야에서 벗어나 있는 계산원은 동료압력이 없어 생산성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동료효과를 유발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볼 수 있는 작업 환경이 필수불가결함을 시사하는 것이다. 일례로, 콘티넨탈항공이 1995년에 시행한 보너스제도가 성공한 것에 직원상호 간 관찰이 가능했다는 부분이 상당 부분 기인했다고 한다.
3)적절한 유인책(策).
이것은 동료효과 유발을 위한 평가 및 보상제도 도입(策)이다. 동료 평가제(peer review)는 긍정적 동료효과를 유발하는 動因을 제공할수 있는 수단이다. 동료 평가가 있는 경우는 동료 평가가 없는 경우와 비교했을 때 동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센티브가 크고 이로 인해 팀 생산성이 향상된다.
고어(美), 홀푸드마켓(美) 등의 高성과 기업들이 동료평가제를 적극적으로 실시 중이다. 고어는 CEO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의 승진 및 연봉을 다면평가를 통한 동료 간 순위 투표(20명의 투표자)로 결정(동료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위해 사업 부문의 조직규모를 최대 200명으로 한정하고 있다.
시사점
긍정적 동료효과의 유발을 위해서는 동료평가제와 더불어 팀 보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야 성과가 극대화된다. 성과배분제(profit sharing) 등 팀 보상제는 동료 간 동료압력(peerpressure)을 유발하여 팀의 성과를 제고하는 데 기여한다.
동료효과는 대규모 투자 없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단 동료 간의 조합이 잘못될 경우 부정적 동료효과(하향평준화)가 발생할 수 있기에 특히 동료 간 조합에 대해서는 세심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동료효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과도한 경쟁이나 동료 간 감시 등의 폐단은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또한 재택근무, 독립적 근로공간 등 새로운 형태의 근무환경은 동료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대면접촉을 유지할 수 있는 보완책이 필요하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9/982948.jpg?w=200&h=130)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