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성공창업] 국수나무 신내점 전상우 대표

“맛을 우선으로 하는 정직한 장사 하고 싶어요.”

장정혜 기자

국수나무 신내점 외부 모습
국수나무 신내점 외부 모습
국수나무 신내점 전상우 대표
국수나무 신내점 전상우 대표
최근 테이크아웃형 웰빙 생면전문점으로 인기를 끄는 ‘국수나무’(www.namuya.co.kr)가 신내점에도 문을 열었다. 전통적 한식인 냉면과 국수를 매장에서 직접 뽑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국수나무는 화학조미료나 가공된 식품이 전혀 첨가되지 않아 웰빙 건강식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면뿐만 아니라 돈가스와 밥류의 메뉴를 대폭 보강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35종을 엄선해 고급스럽게 메뉴를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목재의 느낌을 풍기는 브라운 톤의 인테리어는 편안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줘 여성층에 인기가 많다. 

국수나무 신내점의 대표는 전상우(42) 사장. 편한 인상과는 달리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인생을 살아온 전사장은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국수나무 점포를 개업하게 됐다. 전 사장은 국수나무 오픈에 공을 많이 들였다. 여러 업체를 다니며 이것저것 비교검토해 보며 견학도 많이 다녔다. 그 결과 국수나무로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국수 이외의 메뉴가 생각보다 훨씬 다양했고 그것이 가족 외식문화에 적절하다고 생각했다”며 “또한, 여러모로 신뢰를 줬던 교육 담당자들의 영향도 컸다”고 덧붙였다.  
 

국수나무 신내점 내부 모습
국수나무 신내점 내부 모습
지난 1995년도에 개인 사업을 시작한 이래 모피사업과 오락실을 비롯하여, 포장마차와 주점까지 다양한 사업을 해왔던 그는 지금도 주점 2개를 같이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삶의 여러 굴곡을 넘어오면서 힘든 적도 있었지만 크게 비뚤어지지 않고 잘 견뎌왔고 이에 대해 “타고난 DNA”라고 웃으며 답했다.

전 사장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낮에 일할 직장이 필요해서였다. “이제 ‘직업’을 갖게 된 듯하다”며 “그야말로 남들처럼 아침에 출근해서 낮 동안 일터에서 일하는 직업을 갖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주점을 시작하고 나서 몸이 안 좋아진 후 일을 쉬면서 몸을 많이 회복했고 낮에 하는 이 일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에도 많이 도움이 됐다.

국수나무 신내점이 위치한 지역은 아파트 단지와 주변상가, 그리고 학원가들이 즐비한 곳이다. 주요 고객층인 주부들의 반응은 대체로 좋은 편. 앞으로 잠재된 가능성이 큰 곳이다. 

전 사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재료이다. “오래된 재료는 바로 버리고 신선한 재료만 사용한다는 것이 내 원칙”이라며 “음식장사의 생명인 ‘맛’을 돈과 연관시키고 싶지 않다”고 단호히 말했다. “정직하게 장사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일단 여기 점포를 완벽히 살린 후에 다른 메뉴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고생한 경험을 살려서 또 새로운 걸 해보고 싶다”고 말하는 그는 모험과 도전이 그야말로 체질인 천상 사업가다.

최근 들어 새로운 목표와 이루고 싶은 일들이 생겨 다시 마음을 다잡은 전 사장은 “이제 조금씩 노후 준비를 해야 하는 단계인 것 같다”며 “이 국수나무 점포를 토대로 재테크에 신경 쓰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전 사장이 본사에 바라는 점은 “계속해서 가맹점들을 돌보는 관리자 역할을 잘 해줬으면” 하는 점이다. 이어 “초심을 끝까지 유지하기란 어렵다”면서도 “국수나무도 계속하다보면 처음의 맛을 잃어버릴 수 있는데 모쪼록 맛만큼은 변하지 않도록 노력을 해줬으면”하는 바램을 전했다. 국수나무의 창업비용은 40㎡(12평) 기준 5100만원(점포비 제외) 정도 소요된다. 문의 : 02-466-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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