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일본출국 김태균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겠다"

박재성 기자
이미지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 입단한 김태균(27)이 일본 출국을 앞두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태균은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출국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일본 무대 도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 진출에 나선 김태균은 지난해 11월 지바 롯데와 3년 계약 옵션과 최대 7억엔(약 90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새롭게 마음가짐으로 기자회견에 나선 김태균은 "지금 심정은 덤덤하다. 지난달에 몸 만들기에 주력하려 했으나 스케줄이 많아 정신없이 지냈다. 일찍 일본으로 들어가 그동안 못한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태균은 "1월 7일부터 지바롯데 2군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에 집중한 뒤 다음달 1일에 1군 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며 "지난해에 부상을 당해 많이 뛰지 못했다. 일본에서 운동할 근육을 만들 예정이다"라고 훈련 계획을 설명했다.

일본 무대 적응에 대해 김태균은 "일본이 한국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최선을 다할 것이다. 국내에서 팬들이 많은 응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 김태균은 "현지 적응을 위해 목표를 높게 잡지 않겠다. 한국 성적에서 떨어지지 않고 잘 유지해 80타점 이상 기록할 것이다"고 답했다.

지난 시즌 팀내 주전 1루수 후쿠우라 카즈야(35)와의 주전경쟁에 대해서는 "이번 훈련을 잘 마무리하고 올 시즌이 시작할때부터 내가 가진 기량만 잘 보여준다면 해 볼만 할 것이다"고 밝혔다.

"야구 선배인 이승엽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었냐?"라는 질문에 김태균은 "시즌 중반이라도 선배에게 가서 조언을 구할 것이다"며 "존경하는 승엽 형 앞에서 홈런 치면 기쁨이 배가 될 것이다. 승엽 형도 그렇고 한국 선수 모두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또 김인식 전 감독으로부터도 조언을 구할 것이다. 김 감독께서 일본 투수들이 제구력과 유인구가 좋아서 말려들면 안 된다고 조언해주셨다. 4번 타자가 목표인 만큼 유인구 볼을 참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