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인터뷰> 세계맥주할인전문점 쿨럭 이수점 임현수(33) 사장

“인기 세계맥주 최대 40% 이상 싸게!”

송기식 기자

쿨럭 이수점 매장 외부 모습
쿨럭 이수점 매장 외부 모습
고급스러운 실내장식은 물론 다양한 주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골라 마실 수 있는 세계맥주할인전문점 ‘쿨럭’ 이수점을 운영하고 있는 임현수(33) 사장.

쿨럭 이수점 임현수 대표, 매장 내부 외부 모습
쿨럭 이수점 임현수 대표
임 사장은 쿨럭 오픈 전에 임씨는 소주호프를 운영했다. 그러다 소주보다 마진이 높은데다 다양한 종류의 맥주로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맥주 전문점으로 과감히 업종을 바꿨다. 현재 임씨의 매장은 추운 날씨로 말미암은 맥주 소비 감소에도 월 4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을 정도다.

매장 입지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오피스 상권이 밀집한 성수역 근처를 골랐다. 이곳은 세계문화에 익숙한 20~30대 젊은 직장인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이런 곳에 매장을 개업한 이후 벌써 소문이 자자하다.

맥주할인전문점답게 쿨럭에서는 세계 각지의 유명 맥주를 빠짐없이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더 많은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소주와 양주, 사케까지 다른 주종을 함께 판매하는 것도 쿨럭 만의 차별적인 전략이다.

특히 임 사장은 “술 종류에 맞게 준비된 안주도 얼큰한 탕에서 참치 다다끼(훈제 구이)까지 총 50여종으로 웬만한 음식점 못지않게 다양하다”며 “메뉴는 모두 원팩(One pack) 방식으로 본사에서 공급되는 만큼 종류는 많지만 조리하는데 간편해 인건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쿨럭의 이 같은 비결은는 제1브랜드인 꼬치전문점 ‘꼬챙이’의 성공적인 운영기법을 반영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꼬챙이 역시 모든 메뉴를 바로 뜯어 익히기만 하는 원팩화 시켰다. 또한 고객이 고를 수 있는 것은 메뉴뿐만이 아니다. 건물 2~3층에 입점해 있는 임씨의 가게는 층별로 '고급 바' 실내장식와 '밀폐형 방' 형태로 구분돼 있다.

일반적인 호프집의 개방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2층을, 연인이나 친구와의 조용한 자리를 갖고 싶다면 유리벽으로 구분돼 있는 3층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3층에는 중동지역의 물 담배인 '시샤'도 즐길 수 있어 애연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취향에 따라 오렌지 향부터 박하 향까지 다양한 물 담배 원료를 갖추고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대단하다.

쿨럭 이수점 임현수 대표, 매장 내부 외부 모습
쿨럭 이수점 매장 내부 모습
쿨럭은 선진화된 물류시스템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 독일 등 세계 각국의 맥주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의 부담도 확 줄였으며, 의장특허를 받은 ‘Frost Bar’로 언제나 맥주의 신선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냉각장치를 별도로 설치, 맥주의 맛을 한층 특화시켰다. 특히, 연인과 가족이 함께 바깥 경치를 감상하며 술을 마실 수 있는 ‘쿨럭 신전’이라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 쿨럭 만의 백미를 연출하고 있어 실내장식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임 사장은 “손님을 대하는데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손님과 직원 사이의 딱딱한 관계가 아닌, 함께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여기에 술이나 안주가 떨어질 기미가 보이면 한발 앞서 취향에 맞는 메뉴를 권유하는 감각 있는 손님맞이도 단골손님을 만드는 데 큰 힘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여름과 같은 성수기가 오면 월 매출 6000만원도 가능할 것 같다”며 “지금의 점포를 지역 최고의 내실 있는 가게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쿨럭의 창업비용은 99㎡(30평) 기준 6910만원(점포비 제외) 정도로 합리적이다. 문의: 080-327-5885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