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최고 화두는 단연 ‘스마트폰’이다. 연초부터 신제품이 쏟아지면서 시장 주도권을 두고 업체 간의 경쟁이 어느 해보다 뜨거워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하면 애플의 ‘아이폰’을 빼놓을 수 없다. 아이폰은 2007년 출시 이후 세계 획기적인 사용자중심의 편의성으로 시장에서 가히 돌풍이라 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 한국에도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낸 것도 예견된 결과였다.
이달 초에는 세계 최대의 검색업체인 구글이 자사의 모바일 운영체지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넥서스원’을 발표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고 이는 곧 스마트폰 시장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우리가 애플과 구글이 출시한 아이폰 및 넥서스폰의 출시에 큰 의미를 두는 것은 이들 제품은 그간 통신업체에 단말기 제조업체가 종속됐던 생태계의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소비자들이 이동통신사를 선택하고 단말기를 골랐다면 이제는 원하는 단말기를 선택하고 난 후 소비자가 원하는 싼 가격에 이통사를 선택하는 것으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애플과 구글은 막강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드웨어 시장까지 넘보고 있어,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우리 업체들에게는 상당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그간 삼성전자는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정유율 20%를 차지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점유율은 4% 정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매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을 놓친다면 더 이상 휴대전화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이 시장을 주도하기도 어렵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최근 모바일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로아그룹에 따르면 올해 휴대전화 시장은 185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50만여 대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장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이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더 이상 기존의 패러다임을 고수해서는 안 되며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모바일 운영체제 등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투자를 아껴서는 안 된다.
여기에 콘텐츠 업체와의 협력에도 적극 나서서 스마트폰으로 일어나고 있는 IT산업의 붐이 산업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해야할 과제도 남아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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