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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극장가, <전우치>와 <아바타>의 동반흥행기세가 무섭다. 두 영화가 나란히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주 평일 박스오피스도 1,2위를 차지하며 4주 연속 막강 투 톱 체제를 이어 나가고 있는 것.
두 영화는 각각 12월 17일(<아바타>)과 23일(<전우치>)에 개봉한 후, 롭 마샬 감독의 뮤지컬 영화 <나인>, 겨울방학을 노린 가족애니메이션 <앨빈과 슈퍼밴드2>, 설경구, 류승범 주연의 스릴러 <용서가 없다>등의 신작들의 연이은 개봉에도 흔들림 없이 계속해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우치> 전국 450만 관객 수 동원, <아바타> 전국 800만 관객 수 동원) 개봉 주에 공격적인 흥행세를 보인 것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관객 반응을 바탕으로 롱런 태세를 갖추며 개봉신작들을 계속해서 모두 제치고 있다는 점이 두 영화의 공통된 특징이기도 하다.
1월 극장가를 평정하고 있는 이 두 영화는, 12세 관람가로 전 연령층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고, 지역적으로도 편중 없이 고른 호응을 얻고 있는 등, 이른바 대박 영화들이 보이는 공통된 특징들을 모두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상대적으로, <아바타>는 3D 상영관이 많은 서울 지역에서 <전우치>는 지방 지역에서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바타>는 남성관객들에게 <전우치>는 가족관객들에게 조금 더 어필을 하고 있다.
<아바타>의 경우, 신기술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놀랄만한 ‘영상 혁명’을 선보인 것이 외화 최초 천만 돌파를 이룰 정도의 파괴력 넘치는 흥행세의 1등 주역이라는 평가.
이에 반해 <전우치>는, ‘전우치’라는 한국고전소설 속 영웅 캐릭터를 활용한 참신하고 재기 발랄한 내용 덕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겨울방학영화’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어, 가족관객들의 발길을 꾸준히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탄탄한 완성도를 갖춘 두 편의 가족오락영화 덕에, 사상 최악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겨울극장가가 오랜 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한편, 이번 주에는 이나영의 변신이 눈길을 끄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와 송윤아, 김향기의 감동드라마 <웨딩드레스>등 개성 넘치는 신작들이 대거 가세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 4주 연속 투 톱 체제로 파죽지세의 흥행몰이를 보이고 있는 <전우치>와 <아바타>가 동반흥행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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