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지난해 GNI 1만7천弗…4년 전 수준

환율 상승 영향으로 2천弗 넘게 하락

김동렬 기자

지난해 명목기준 1인당 국민소득(GNI)이 1만7천 달러 내외로 잠정 집계됐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0.2%, 연평균 환율을 1천276원으로 보고 지난해 1인당 GNI를 잠정 추계해 본 결과 1만7천 달러 내외에 그친 것으로 추산했다. 오차를 감안하면 작년 1인당 국민소득은 1만6천900달러 후반대에서 1만7천100달러 초반으로 추정된다.

이는 2008년에 비해 2천 달러 넘게 감소한 액수로, 2005년 1만7천500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1인당 국민소득은 2004년 1만5천100달러로 처음으로 1만5천 달러를 넘었다. 이후 2005년 1만7천500달러, 2006년 1만9천700달러, 2007년 2만1천700달러로 처음으로 2만 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2008년에는 환율 하락 영향으로 1만9천200달러로 줄었다.

지난해 국민소득이 2천 달러 이상 줄어든 이유로는 환율 상승을 꼽을 수 있다. 원화기준으로 1인당 국민소득은 2008년 2천120만원에서 지난해 2천190만원으로 3.2% 늘었지만, 환율이 1102.6원에서 1276.5원으로 15.8% 상승하면서 달러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은 11% 떨어졌다.

다만, 정부는 올해 1인당 국민 소득은 원화 가치 상승과 가파른 경기 회복으로 2만 달러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5% 성장과 연평균 환율이 1천100원~1천150원 정도로 떨어진다면 1인당 GNI가 2만2천~2만3천 달러 수준까지 이른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환율이 1천100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추가 하락의 요인이 많고, 중국 등 신흥국과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가 살아나면서 수출과 내수가 급증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 노대래 재정부 차관보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환율 요인이 많지만 올해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는 당연히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경제연구소도 '세리(SERI) 전망 2010'에서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을 1만6천989달러, 올해는 경제성장률 4.3%를 적용해 2만893달러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