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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는 15일 잠실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3-52로 승리했다.
지난해 12월 6일부터 10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승리를 거두기 전까지 13연패의 늪에서 허덕였던 SK는 이날 승리로 13연패 뒤 2연승을 달렸고, 10승째(26패)를 수확했다.
SK가 연승을 거둔 것은 지난해 10월 16일부터 24일까지 4연승을 달린 이후 처음이다.
지난 11일 사마키 워커 대신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크리스토퍼 가넷이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가넷은 이날 19점을 몰아넣고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김민수는 내외곽을 오가며 15득점을 폭발시켰고, 주희정은 득점은 7점에 그쳤으나 어시스트와 리바운드를 각각 7개, 6개씩 해내며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1쿼터에서 4점을 넣는데 그쳐 팀 한쿼터 최소득점 타이기록을 세운 동부는 후반부터 힘을 내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으나 1차 연장에서 단 1점도 올리지 못해 SK에 무릎을 꿇었다. 이광재(13득점)와 김주성(12득점 11리바운드)의 분전도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SK에 일격을 당해 6연승 행진을 마감한 동부는 13패째(24승)를 당해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전반은 SK의 분위기였다.
SK는 1쿼터에서 동부를 4점으로 묶어 18-4로 크게 앞섰다. 동부는 2007년 12월 9일 KCC전 4쿼터에서 기록한 팀 한쿼터 최소득점에 타이기록을 세우며 초반부터 끌려갔다.
2쿼터에서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려 리드를 지켜간 SK는 3쿼터 중반까지 김주성과 표명일, 이광재의 2점슛으로 따라붙는 동부에 김민수와 방성윤, 가넷의 2점슛으로 응수하며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지켰다.
가넷의 연속 4득점과 주희정의 2점슛으로 15점차(43-28) 리드를 잡은 SK는 47-34로 앞선채 3쿼터를 끝냈다.
SK는 4쿼터에서 5점밖에 넣지 못하는 빈공에 시달려 동부의 추격을 허용했다.
조나단 존스의 연속 4득점과 김주성의 2점슛으로 점수차를 좁힌 동부는 손준영과 이광재가 연달아 3점포를 꽂아넣어 1점차(48-49)까지 따라붙었다.
가넷의 자유투와 골밑슛으로 다시 앞섰던 SK는 김주성과 윤호영에게 잇따라 골밑슛을 내줘 결국 연장에서 동부와 승부를 가리게 됐다.
SK는 1차 연장에서 힘을 냈다.
가넷의 골밑슛으로 포문을 연 SK는 변현수가 윤호영과 이광재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켜 초반 기세를 제압했다.
SK는 경기 종료 1분19초전 김민수가 3점포를 꽂아넣어 사실상 승부를 갈랐고, 종료 45초전 터진 주희정의 2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차 연장에서 단 1점도 올리지 못한 동부는 사상 두 번째로 연장전 무득점을 기록하는 수모를 당했다. 사상 첫 연장전 무득점 기록은 SK가 2002년 12월 29일 모비스전에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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