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양용은, 소니오픈 2R 40위 상승

김정훈 기자

아사아인 최초 PGA 우승자 양용은(38)이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양용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에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3개 등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46위로 출발한 양용은은 2라운드에서 40위에 올라 6계단 상승했다. 라이언 파머(미국)는 9언더파 131타를 쳐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양용은과는 8타차이다.

양용은은 2라운드 초반에 좋지 않았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양용은은 버디 없이 13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1타씩을 잃어 컷 탈락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18번홀(파5)에서는 이글로 연결하며 위기에서 벗어난 듯 보였지만 5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그러나 양용은은 7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은 뒤 9번홀(파5)에서도 버디 퍼트를 가볍게 성공해 컷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탱크' 최경주(40)는 2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해 1오버파 141타(공동 70위)로 겨우 컷을 통과했다.

1번홀에서 시작한 최경주는 15번홀까지 버디 2개로를 솎아내며 순항한 듯 보였지만 16번홀(파4)에서 세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렸고 네번째 샷만에 볼을 그린 위에 올려 2타를 잃었다.

재미교포 나상욱(27·타이틀리스트)도 중간합계 1오버파 141타로 3라운드에 진출했고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는 2오버파 142타로 부진해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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