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대표팀, 월드컵까지 갈 길 멀다

오는 5월 10일 최종 엔트리 발표 예정

홍민기 기자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5개월 여 앞두고 있는 축구국가대표팀이 지난 라트비아 전에서 1-0으로 승리를 끝으로 3주간 해외전지훈을 마쳤다.

대표팀은 지난 22일 오후 11시 10분(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라트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김재성의 결승 선제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대표팀은월드컵 본선 개최지 남아공과 유럽 스페인 등을 거치며 총 5차례의 연습경기를 펼쳐 조직력 담금질과 실전연습에 구슬땀을 흘렸다.

전지훈련 마지막 연습경기인 라트비아 전 승리로 기분좋게 해외 전지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오늘 귀국해 해산한 뒤 30일에 목포 축구센터에서 다시 소집해 다음달 7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안연맹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3주간의 전지훈련이 끝났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대표팀은 다음달 2010 동아시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월드컵 대비를 위한 A매치 경기 일정들을 소화해야한다. 태극전사들은 다음달 4일에 일본 현지로 건너가 동아시아연맹선수대회를 준비한 뒤 홍콩, 중국, 일본과 차례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대회에서 허정무 감독은 해외 전지훈련 멤버들을 그대로 데려가 국내 선수들에 대한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이후 남아공 월드컵 최종엔트리 구상을 어느정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회가 끝나고 나면 대표팀은 3월 3일 영국 또는 유럽 지역에서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유럽지역에서 경기가 치러져 해외파 주측 선수들의 차출이 쉽기 때문에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월드컵 ‘베스트11’을 총 출동해 대표팀의 전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가 끝난 뒤에는 허정무 감독은 4월 중에 한 차례 평가전을 더 치를 것으로 계획하고 있고 5월 10일에는 월드컵 무대에 출격할 대망의 태극전사 23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뒤 허정무호는 5월 중순 쯤에 남아공과 시차가 같은 오스트리아의 고지대로 떠나 최종 전지훈련을 가진다. 이후 6월 3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FIFA 랭킹 1위 ‘무적함대’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르다.

스페인 전까지 월드컵 대비 평가전을 모두 치른 대표팀은 그 다음날 남아공 러스텐버그에 입성해 6월 12일 남아공 포트 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조별예선 B조 첫 상대인 그리스와 격돌한다.

이후 한국은 6월 17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2차전을 치르고 남아공 더반으로 이동해 6월 23일 나이지리아와 B조 최종전을 벌인다.

축구대표팀이 월드컵까지 향후 일정이 어느정도 잡힌 가운데 축구팬들이 소망인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이뤄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