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인터뷰> 토마토도시락 안산 한양대점 박정현(43) 사장

정태용 기자

안산 한양대점 외부
안산 한양대점 외부
엄마의 손맛 그대로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테이크아웃 도시락 전문점 ‘토마토도시락’(www.dachaewon.co.kr)은 외식 전문업체 (주)다채원에서 운영하는 브랜드다.

최근 토마토도시락은 핵가족과 독신으로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회풍토와 맞물려 고수익 창업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안산 한양대점 박정현 대표
안산 한양대점 박정현 대표
또 테이크아웃 전문점이기에 큰 매장이 필요 없어 소자본 창업과 매장운영이 크게 어렵지 않아 여성창업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안산 한양대 근처에 매장을 개시한 안산한양대점 박정현(43) 사장은 대표적인 여성창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박 사장은 “남편과 함께 운영하던 보습학원의 수입이 악화하면서 안정적이고 보장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을 찾게 됐다”며 “고민 끝에 신문에 실린 ‘테이크아웃 도시락전문점’의 창업 기사를 보고 지금의 토마토도시락을 창업하게 되었다”고 창업 계기를 전했다.

박 사장이 도시락 전문점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한 조리 기술이나 매장 운영 경험이 없어도 쉽게 창업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토마토도시락은 음식자재를 90% 이상 조리해 원팩화시켜  매장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특별한 주방기술 없이도 매장운영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또 음식자재 보관이 쉽고 전문적인 주방인력이 필요 없어 가맹점에 인건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또 박 사장은 “특히 밥을 다루는 일이기에 큰돈을 벌 수는 없어도 안정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토마토 도시락에서 자체 개발한 30여 개의 퓨전 메뉴는 청소년과 직장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치킨마요, 해물덮밥, 콤보플러스 등 다양한 메뉴가 고객을 끌어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한번 먹어 본 손님의 재방문이 매우 높아 단골손님이 꾸준히 늘어나 수익을 보장받고 있다.

무엇보다 토마토도시락을 찾는 고객들은 6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2000~4000원 대의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고, 선 검증 후 도입 시스템으로 불량제조품 등 위험요소를 철저하게 배제하기 때문에 먹거리에 대한 안전도 보장돼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산한양대점 박 사장의 특이 사항은 현재 운영 중인 매장을 개점하기 전 본사 직영점에서 한 달간 직원으로 근무하며 매장운영을 체험했다.

이런 체험창업은 매장을 미리 경험하고 시작하기 때문에 일하면서 생기는 문제점이나 매장운영의 비결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창업에 미리 경험해 보는 인턴십프로그램은 짧은 시간이지만 체험을 통해 창업 후 확률을 낮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처럼 철저한 계획과 체험을 통해 창업한 박 사장은 현재 토마토도시락 전국 매장 중 가장 안정적이고 하루 평균매출 130만원 이상 높은 매출을 올리는 점포로까지 성장했다.

아울러 박 사장은 “토마토도시락을 창업하면서 어려웠던 가계가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얻고 있다”며 “무엇보다 매장을 찾는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집에서 먹는 밥처럼 먹을 수 있어 매우 보람 있다”고 말했다.

또 “학원을 아직도 운영하고 있는 남편에게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 옳은 선택이었음을 자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토마토도시락의 경우 10~20대의 고객층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학교와 같은 곳에서 급식을 대체할 수도 있다. 토마토도시락의 창업비용은 33㎡ 기준 3150만원(점포비 제외) 정도로 저렴하다.
(문의: 02-948-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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