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삼성토탈 에너지사업으로 발돋움

정주미 기자

삼성그룹의 대표적 석유화학기업인 삼성토탈이 에너지 사업을 본격 육성, 글로벌 에너지·화학기업으로 도약에 나섰다.

유석렬 삼성토탈 사장은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클럽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하는 에너지사업 비중을 2012년까지 3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면서 "에너지사업 매출규모도 지난해 8500억원에서 올해 1조원, 내년 1조 5000억원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삼성토탈은 에너지사업 확대를 위해 약 1천600억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충남 대산공장에 항공유, 선박유 등 석유제품 생산설비와 LPG탱크를 건설 중이다.

석유제품 생산설비가 완공되는 8월부터는 연간 항공유 50만t, 선박유 10만t을 생산해 중국 및 싱가포르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

또 6월부터는 기존 단지 내 방향족 및 BTX(벤젠·톨루엔·자일렌) 공장에서 나오는 중간 반제품을 활용, 불순물 제거과정을 거친 후 고급차량 연료로 사용되는 고옥탄가 프리미엄 휘발유를 생산한다.

휘발유 생산량은 연간 10만t 규모이며, 2011년에는 20만t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휘발유는 일본과 호주 등 해외시장에 전량 수출된다.

이와함께 지난해 착수한 4만t 규모의 LPG 저장탱크가 완공되면, 5월부터 연간 100만t의 LPG를 중동에서 직접 수입할 계획이다. 수입된 LPG 중 60만t은 원가절감을 위한 나프타 대체원료로 사용하고, 나머지 40만t은 자동차용 LPG 등으로 판매한다.

유 사장은 "NCC(나프타 분해공장)와 방향족 공장이 공존하는 대산 공장의 독특한 구조가 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경쟁력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존의 강점을 더욱 효율화·최적화해 석유화학기업에서 한 차원 높은 경쟁력을 가진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변신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토탈은 올해 225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에너지사업 확대를 위해 약 1600억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충남대산공장에 항공유, 선박유 등 석유제품 생산설비와 LPG탱크를 건설 중이다.

석유제품 생산설비가 완공되는 8월부터는 연간 항공유 50만t, 선박유 10만t을 생산해 중국 싱가포르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

올해 석유화학 시황에 대해 유 사장은 1분기 까지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사장은 "중국의 출구전략, 중동쪽의 설비 가동 등이 변수"라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고 태양전지 2차전지 등 친환경 사업과 관련해 수지 제품의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