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PM 팬, 재범 탈퇴 철회 시위 돌연 무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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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팬들의 재범(본명 박재범) 탈퇴 철회를 위한 대규모 전국시위가 무산됐다.

인기 아이들(Idol) 그룹 2PM의 팬클럽 회원들이 주최하는 재범 복귀 촉구 시위가 갑자기 무산됐다.

2PM 팬클럽 핫티스트(HOTTEST)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1월 31일 오후 2시부터 2PM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에 재범의 탈퇴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종로 3가 보신각 앞에서 시위를 펼칠 계획이던 이날 시위는 공지없이 갑자기 무산됐다. 이 때문에 현장에 모인 신문, 방송 등 20여 개 매체 취재진은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부산, 대구 등 지방 시위 역시 취소됐다.

시위 취소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팬클럽 측은 다른 방법을 모색해 재범의 복귀를 촉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시위에 앞서 2PM의 보이콧 팬카페 '활보'(闊步)가 1월 30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JYP엔터테인먼트(JYPE) 사옥에 "7명 아니면 안돼", "7명 아니면 안사"라는 문구를 담은 포스터를 붙이며 재범의 복귀를 기원하는 행사를 벌였다.

이들은 "박재범 군과 관련된 모든 소문, 루머, 기사 등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JYP엔터테인먼트에 '팬들이 확실한 소속사의 입장을 기다리며 여전히 7명의 2PM을 응원, 지지하겠다'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 이를 붙였다"고 전했다.

재미교포 출신인 재범은 2005부터 2007년까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할 당시 미국의 지인과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를 통해 교환한 메시지가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논란을 빚자 팀을 탈퇴했다.

이후 2PM은 6명으로 정규 1집 'Heartbeat'(하트비트), '기다리다 지친다' 등의 활동을 마쳤다.

한편 2PM 팬들은 최근 원더걸스 선미의 탈퇴와 함께 재범의 솔로 복귀설, 영구 탈퇴설 등이 제기됐지만 소속사가 이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지 않자 최근 단체 행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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