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서비스업 매출 전년比 증가 전망

평균 매출증가율 4.4%에 달할 것

정주미 기자

올해 금융·유통·숙박·여행·문화·방송·음식 등 서비스 업종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4.4%가량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중 금융업은 가장 높은 성장세를 누릴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서비스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 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업의 평균 매출증가율은 평균 4.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고,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60.8%에 달했다.

서비스산업의 전반적인 경기에 대해서도 조사대상 기업의 61.8%는 호전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5.4%에 그쳤다.

서비스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수회복이라는 응답이 63.0%로 단연 많았고 ▲정부의 경기부양정책(10.6%) ▲비용절감(8.1%) ▲신규시장 발굴 및 확대(6.0%)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긍정적인 경기전망에 비해 미래투자는 소폭 증가할 것이란 뜻을 내비쳤다. 실제로 고용을 늘릴 것이라는 응답은 20.8%,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응답은 19.0% 정도인 것으로 나타나 전년 수준의 투자성향을 보였다.

이를 반영하듯 55.2%의 기업들이 올해 최우선 경영전략으로 사업구조조정과 비용절감 등 경영안정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외형성장(21.8%)이 많은 빈도를 보였으며 신규사업 발굴, 우수인력 확보 등 미래준비를 전략으로 삼겠다는 기업은 13.6%에 불과했다.

올해 매출전망을 업종별로 보면 금융서비스업이 8.2%로 가장 높았고, ▲교육·의료 등 사회서비스업 5.1% ▲방송·통신, 사업서비스 등 생산자서비스업 4.2% 등으로 전망됐다. 음식·숙박·여행·문화 등 개인서비스업은 1.7%로 가장 낮게 집계됐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7.3%로 중소기업(3.7%)에 비해 2배가량의 성장을 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 관계자는 “2008년말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금융시장이 안정되어 왔고, 금융당국의 일관된 정책으로 시장에 불안감이 해소되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국내 서비스 기업들의 54.6%는 올해 기업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경제변수로 내수회복 부진을 꼽았다. 이어 환율·유가 변동(17.4%), 세계경기 회복지연(11.2%), 자금조달여건 악화(8.4%) 등을 지목했다.

정부가 올 한해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정책과제도 단연 ‘내수회복’(36.4%)을 1순위로 선택했으며, ▲물가안정(16.2%) ▲규제완화 등 기업환경 개선(15.2%) ▲일자리창출(13.4%) ▲환율 등 금융불안 해소(10.4%) 등의 응답을 보였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서비스산업은 일자리창출 효과가 높은 산업인 만큼 서비스기업들의 기대처럼 내수를 진작시키는데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기업들도 한정된 내수시장에서 경쟁하기보다 중국 등 신흥국가를 수출시장으로 적극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