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글로벌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지난해 두배 성장한 일본법인을 필두로 유럽·미국 등 선진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르러지면서 해외매출 비중이 전체의 67%를 차지, 국내 게임사 가운데 매출 비중 1위와 실적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
서민, 강신철 넥슨 공동대표는 5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 대표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넥슨 그룹이 전세계에서 고른 선전을 보이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넥슨은 해외 매출이 전체 그룹 매출의 67%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해외실적에 해당하는 수치다.
서민 대표는 "국내 게임사 중에 해외매출 비중이 가장 높고, 액수로 봐도 가장 높다"며 "지난해 일본, 유럽, 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의 선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법인 별로는 유럽법인이 전년대비 150%가 넘는 성장률을 보였으며, 일본법인은 전년대비 95%의 성장률을 기록해 지난해 초 매출목표(1000억 원)를 초과 달성했다. 미국법인의 경우도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30% 성장했다.
또한 그룹 전체 매출은 7000억 원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서 대표는 "외국시장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관계로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발표하기가 어렵다"며 "다만 시장의 예상치(약 7000억 원)와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별 해외 매출 기여도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순이며 비교적 골고루 분산돼 실적을 거뒀다는게 서 대표의 설명이다.
넥슨은 이 같은 해외 실적을 바탕으로 일본이나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상장을 준비중이다.
서 대표는 "외국시장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제 환경 등을 고려해 시기를 조율하고 있고, 아주 먼 미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속작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서 대표는 "전작을 뛰어넘는 퀄리티로 선보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마비노기2'는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에 공개할 예정이고, '던전앤파이터2', '메이플스토리2' 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콘솔 게임과 스마트폰 분야에도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플랫폰 개발 조직을 구성해 아이폰 등 스마트폰 게임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으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콘솔게임으로 '메이플스토리DS'도 조만간 선보이며 '던전앤파이터DS' 등도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
또 이날 넥슨은 국내에서 개발한 신작 게임의 해외수출 계획과 더불어 해외법인을 통한 우수 IP(Intellectual Property)의 현지 퍼블리싱도 적극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서 대표는 올해 목표와 관련해 "지난해 성장률 이상을 자신한다"며 "활발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매출 1조 원 돌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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