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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이 지급 준비율을 인상한 이후 경기 회복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출구전략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중국 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의 경우 투자를 지속해도 될지 고민이 커지고 있다.
중국은 경제 측면에서는 가파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중국의 정책 결정회의인 중앙 경제공작회의에서 안정적이고 빠른 경제 발전을 위해 2010년에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프라 중심의 고정자산 투자와 소비진작책 등을 통한 내수시장 확대를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중국은 고속성장을 지속하여 2010년과 2011년에 9%를 상회하는 빠른 경제 성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수한 경제 전망에도 불구하고 투자 측면에서는 부담스러운 점이 존재한다. 중국은 다른 국가에 비해 회복속도가 빨라 점차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따라서 투자기간을 장단기로 나누어 예상 투자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현 금융자산 중 30% 정도를 CMA, 단기채권 등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국내 주식형 펀드에 45% 투자한 이후 나머지를 투자 유망국인 중국과 러시아에 함께 나누어 투자할 필요가 있다. 아직까지 러시아의 경우 금리인하 여력이 있고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낮은 만큼 상반기에는 러시아가 하반기에는 중국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상반기 중에 중국이 조정을 보일 때마다 점차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조금씩 비중을 확대해 나가면서 펀드를 운용할 필요가 있다.
만약 2011년 말까지 투자가 가능하다면 조금 더 공격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 CMA, 단기채권 등에 투자 비중을 10% 미만으로 줄이고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50% 투자하는 것이 적당하다. 그 이후에는 중국과 러시아에 나누어 투자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국 펀드 중에서는 글로벌 투자 자금의 유입이 용이하고 물량부담(IPO)이 적은 홍콩H주/RedChip에 투자하는 MSCI중국 펀드가 본토펀드 보다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김혜준 선임연구원(khjbez@bestez.com)
대우증권 자산관리컨설팅연구소
※사외(社外)필자의 논조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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