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적인 카메라렌즈 관련기술을 확보한 호서대학교 이인정 교수는 법인등기(등기소)와 사업자등록증 발급(세무서) 등 여러 단계로 이루어지는 창업절차(27종의 서류, 6개기관 방문이 필요)를 간단하고 쉽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회사 설립까지 걸린 시간은 단 3일.
올해 1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 재택창업시스템 덕분이다.
중소기업청은 예비창업자의 회사설립 편의 도모를 위해 온라인 재택창업시스템을 구축하고 1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16개 시중은행과 법인등기시스템(대법원), 지방세망(행안부), 금융공동망(금융결제원, 시중은행), 4대보험연계시스템(4대보험센터), 국세정보시스템(국세청) 등 회사설립 관련 업무시스템을 연계하는 통합시스템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사용 가능하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은행, 시·군·구청, 상업등기소, 세무서, 4대보험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본금 납입 증명서(통장 잔고증명서) 발급, 법인등록세 납부, 법인등기, 사업자등록증 발급, 4대 사회보험 신고 등의 절차를 원 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회사설립 단계별 신청서와 정관, 발기인회 의사록 등 기관별로 필요한 총 27개 서류는 기본정보를 한번만 입력하면 일괄작성이 가능하며 콜센터(1577-5475)가 운영돼 창업절차 및 시스템 이용에 대한 신속한 상담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인터넷 사용이 미숙한 창업자들은 중소기업청의 창업지원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 및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등에서 도움을 받아 동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재택창업시스템 개통은 창업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가 국가적인 과제라는 인식하에 법원행정처를 비롯한 연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세계은행(World Bank)의 창업환경순위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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