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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이승훈이 장거리 10000m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금메달을 거머쥐어 한국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4일 오전(한국시각)캐나다 밴쿠버 리치몬드 오벌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경기 후 꽃다발 수여식에서 은메달리스트 이반 스코브레브(러시아)와 동메달리스트 밥 데용(네덜란드)은 가운데 있던 금메달을 딴 이승훈을 번쩍 들어올렸다.
세 사람은 경기를 마치고 플라워 세리머니 때 단상에 올라 메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그러던 중 이승훈의 왼쪽에 있던 스코브레브와 오른쪽의 데용이 이승훈을 자신들의 어깨로 번쩍 들어 올리며 이승훈의 금메달을 축하하는 세리머니를 연출했다.
이 같은 장면이 연출되자 중계 중이던 제갈성룡 SBS 해설위원은 "가장 나이 어린 선수를 인정해주는 것"이라며 "이것이야 말로 올림픽정신"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서구 백인들의 경기 잔치라고 알려진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그것도 최연소의 아시아인 최초로 장거리 부문에서 은메달과 금메달을 연이어 따낸 모습을 보고, 경기에서 같이 메달을 딴 선수들도 이심전심으로 이승훈을 번쩍 들어 올려 축하해줬다.
먼저 결승선에 들어온 스벤 크라머(24·네덜란드)가 레인을 제대로 교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됐는데, 이에 대한 이견이 없음을 확인해주는 순간이기도 했다.
TV중계로 경기를 보며 마음을 졸였던 네티즌들도 두 선수에게 "저런 선수들이야말로 메달 받을 자격이 있네요" "이번 올림픽이 낳은 최고의 장면이다" "이런 광경 처음 봤어요. 진짜 감동입니다" "세상에나 저런 훈남들을 봤나" "저것은 은, 동메달이 금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정말 뭉클한 순간이다" 등 감동의 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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