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JYP ‘박재범 영구 탈퇴’ 계약 해지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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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가 박재범 군의 영구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25일 오후 JYP엔터테인먼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9월, 연습생 시절 인터넷 상에 썼던 글이 논란이 되어 팀에서 탈퇴를 선언하고 미국 시애틀로 돌아간 2PM 멤버 박재범 군의 향후 거취에 관해 입장을 밝히려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9월 벌어진 일은 그 글의 내용이 모든 분들께 좋아보이지는 않았지만, 힘들던 연습생 시절에 사적인 공간에 쓴 글이었기에 본사는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박재범군 의견에는 공감하면서도, 그것이 연예 활동을 영구 중지하거나 2PM을 영원히 탈퇴해야 할 정도의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재범 사건에 대한 사연을 전했다.

 

"재범의 탈퇴 이후 동정 여론이 일면서 많은 분들이 다시 한 번 그에게 기회를 주자는 호의적인 마음들을 보여줬다"며 "박재범에게 일기 시작한 동정 여론에 행여 다시 안좋은 영향을 끼칠까봐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지만 박재범이 시애틀로 돌아간 직후 본사는 시애틀에 있는 보컬 춤 아크로바티 선생님들을 물색하기 시작하며 본사 소속 박진영 PD가 지난해 9월29일 시애틀로 찾아가 직접 선생님들과 모의레슨을 실시하며 철저한 교육프로그램을 완성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1월께 본사는 박재범에게 올 4월 발매될 앨범으로 복귀를 제안했고 박재범이 이에 동의함에 따라 구정 직후인 2월 셋째 주 귀국 및 기자회견, 3월 7인조 활동 시작이란 계획을 확정지었다"면서 "하지만 컴백 소식을 너무 빨리 밝힐 경우 박재범에게 호의적으로 돌아섰던 여론이 안좋게 돌아설까봐 팬들의 거센 비난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컴백 계획을 끝까지 밝히지 않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22일 박재범 군이 본사의 정욱 대표에게 황급히 전화를 걸어 와 본인이 사적으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지난해 여름 'Again and again' 활동시 저지른 잘못이 뒤늦게 불거져 문제가 됐다는 것이었다"며 예상 밖의 문제점이 있음을 전했다.

"사생활 문제이므로 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그 문제의 내용은 지난해 9월 팀 탈퇴 시의 문제보다도 훨씬 더 안 좋고, 또 사회적으로도 훨씬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것이었다"는 JYP 엔터테인먼트는 "이 내용을 멤버 6명과 즉시 상의하고 싶었지만 당시 그들은 한참 박재범의 컴백 소식에 들떠 신나게 연말 시상식 무대를 누비고 있던 중이라 그들에게 그 소식을 전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의 연말 활동이 모두 끝난 올 해 1월 3일 그 내용을 전달했고, 이에 큰 충격을 받은 멤버 6명은 고민 끝에 삼일 뒤인 1월 6일 전원 모두 더 이상 박재범 군과 함께 2PM 활동을 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본사 역시 박재범 군이 본사 소속 연예인으로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그와의 연예인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이며 씁쓸한 마음을 전했으며, "모든 2PM팬 여러분들과, 또 박재범 군의 복귀를 기다리셨던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현재 JYP 공식 홈페이지는 '재범 계약 해지'와 관련한 글을 보기 위한 팬들의 접속으로 열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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