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추노> 이종혁, 개성있는 악역으로 사랑받다

박우정 기자
이미지

<추노>의 이종혁, <제중원>의 연정훈, 그리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신데렐라 언니>의 문근영. 요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 세 인물의 공통점은 바로 악역이라는 점이다. 지난 해 4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 화제 속에 종영한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연기대상까지 수상한 미실 고현정 이후 요즘 브라운관에서는 개성 있는 악역 연기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들이 눈길을 끈다.

최근 주인공보다 눈에 띄는 악역 연기로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첫 번째 인물은 다름아닌 <추노>(연출 곽정환, 극본 천성일)의 이종혁이다. 아름다운 영상과 다이나믹한 액션씬은 물론 호기심을 자극하는 멜로라인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등으로 나날이 인기 상승 중인 드라마 <추노>에서 그는 주인공 태하(오지호)와 맞선 잔혹한 암살자 ‘철웅’ 역으로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권력에 대한 야심과 2인자 콤플렉스 때문에 한때 동기였던 태하와 대결구도를 이루며 피도 눈물도 없이 반대 세력을 제거해 나가는 철웅은 차가운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

하지만 이종혁은 잔인한 모습 뒤에 깊은 상처를 가진 단순한 악역이 아닌 복합적인 캐릭터인 ‘철웅’을 섬세한 내면 연기로 표현해 내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인공에 버금가는 드라마 속 가장 매력적인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

드라마 <제중원>의 연정훈은 제중원 원장의 신임과 사모하던 여인의 사랑을 어느 날 나타난 황정(박용우)에게 빼앗기고 야심과 질투에 사로잡혀 복수의 칼날을 가는 악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국민 여동생 문근영도 <신데렐라 언니>에서 그녀는 계모의 딸로 삶에 대해 냉소적이지만, 특유의 냉철함과 천부적인 감각을 겸비하고 있는 악역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렇듯 이제 악역은 더 이상 극의 보조 역할이 아니라 드라마의 긴장감을 이끌어 가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축이 되어 안방극장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원손인 석견을 찾아 내기 위해 태하를 쫓던 철웅이 긴 추격과 많은 살인 끝에 태하와 대길을 드디어 만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결을 보이면서 더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KBS 액션 대작 사극 <추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NOA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