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은 전월대비 10% 안팎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의 경우 일수도 3일정도 줄어드는데다, 설날 연휴까지 겹치는 까닭에 영업일수가 대폭 줄어든다. 2월이 전통적인 비수기라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의 총수요는 184만~189만7000대 수준(셀인기준)으로 예측된다. 이는 전월대비 10% 안팎 정도 감소한 수치다.
스마트폰 경쟁은 지난달 역시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옴니아2를 내세운 삼성전자는 60%에 육박하는, 전월수준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옴니아2의 경우 법인 기업 시장에서의 실적이 좋았다.
지난 1월 약 1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던 아이폰 역시 전월 수준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별다른 스마트폰 라인업을 선보이지 않은 LG전자와 팬택은 지난 1월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이 야심차세 내놨던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의 판매량은 기대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지난달 57.3% 점유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휴대폰시장에서 105만5000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7.3%를 달성했다. 총수요는 전월(210만4000대) 대비 13% 감소한 184만대로 예측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옴니아2 3종 누적판매량이 52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를 모델로 한 마케팅 활동이 적중한데다, 법인 기업 시장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삼성전자는 평가했다.
'연아의 햅틱' 누적판매량 130만대, '코비' 누적판매량 38만대 등 풀터치폰 시장에서도 선전했다. '매직홀'은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이번달 중으로 첫 안드로이드폰을 출시, 스마트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젊은층을 겨냥한 폴더폰 '코비F'도 출시한다.
◇LG전자, 20.3% 점유···팬택은 10%대 중반 유지
LG전자는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총 38만5000대의 판매량을 기록, 20.3%의 시장점유율을 올렸다. 지난달 총수요는 전월(205만대)대비 약 7.5% 감소한 189만7000대로 예상했다.
LG전자는 지난달 설날 선물용으로 중장년층을 위한 '와인폰'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와인폰 시리즈 일일 평균 판매대수는 4000대를 넘어섰다. 누적판매량은 260만대.
졸업 특수 덕에 젊은층들을 겨냥한 제품들도 많이 판매됐다. 지난달 중순께 출시된 '롤리팝2'와 지난 1월 초께 출시된 SK텔레콤 전용 폴더폰 '캔디폰'은 각각 누적 4만대, 10만대 공급됐다.
이번달에는 LG전자 최초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 스냅드래곤 CPU 장착, 국내 최고의 처리속도 내세운 '맥스폰' 역시 전략폰이다.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25만대의 판매량을 기록, 약 14%의 시장점유율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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