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영업일수가 줄어서"···2월 휴대폰시장, 전월比 감소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은 전월대비 10% 안팎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의 경우 일수도 3일정도 줄어드는데다, 설날 연휴까지 겹치는 까닭에 영업일수가 대폭 줄어든다. 2월이 전통적인 비수기라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의 총수요는 184만~189만7000대 수준(셀인기준)으로 예측된다. 이는 전월대비 10% 안팎 정도 감소한 수치다.

스마트폰 경쟁은 지난달 역시 치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옴니아2를 내세운 삼성전자는 60%에 육박하는, 전월수준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옴니아2의 경우 법인 기업 시장에서의 실적이 좋았다.

지난 1월 약 10만대의 판매고를 올렸던 아이폰 역시 전월 수준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별다른 스마트폰 라인업을 선보이지 않은 LG전자와 팬택은 지난 1월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이 야심차세 내놨던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의 판매량은 기대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지난달 57.3% 점유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휴대폰시장에서 105만5000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7.3%를 달성했다. 총수요는 전월(210만4000대) 대비 13% 감소한 184만대로 예측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옴니아2 3종 누적판매량이 52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를 모델로 한 마케팅 활동이 적중한데다, 법인 기업 시장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삼성전자는 평가했다.

'연아의 햅틱' 누적판매량 130만대, '코비' 누적판매량 38만대 등 풀터치폰 시장에서도 선전했다. '매직홀'은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이번달 중으로 첫 안드로이드폰을 출시, 스마트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젊은층을 겨냥한 폴더폰 '코비F'도 출시한다.

◇LG전자, 20.3% 점유···팬택은 10%대 중반 유지

LG전자는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총 38만5000대의 판매량을 기록, 20.3%의 시장점유율을 올렸다. 지난달 총수요는 전월(205만대)대비 약 7.5% 감소한 189만7000대로 예상했다.

LG전자는 지난달 설날 선물용으로 중장년층을 위한 '와인폰'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와인폰 시리즈 일일 평균 판매대수는 4000대를 넘어섰다. 누적판매량은 260만대.

졸업 특수 덕에 젊은층들을 겨냥한 제품들도 많이 판매됐다. 지난달 중순께 출시된 '롤리팝2'와 지난 1월 초께 출시된 SK텔레콤 전용 폴더폰 '캔디폰'은 각각 누적 4만대, 10만대 공급됐다.

이번달에는 LG전자 최초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 스냅드래곤 CPU 장착, 국내 최고의 처리속도 내세운 '맥스폰' 역시 전략폰이다.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25만대의 판매량을 기록, 약 14%의 시장점유율을 올렸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