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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독일 월드컵 이탈리아와 결승 경기에서 마르코 마테라치(37ㆍ이탈리아)의 가슴을 머리로 들이받아 퇴장당한 지네딘 지단(38ㆍ프랑스)이 사과를 단호하게 거부했다.
지단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신문 엘 파이스와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마르코 마테라치에 대해 사과할 마음이 없음을 밝혔다.
지단은 "축구와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 당시 우리 대표팀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있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도 동료 선수들에게 '용서해달라' 말했다"면서 "그러나 마테라치에게는 사과할 수 없다. 그에게 사과하느니 차라리 죽고 말겠다"고 말했다.
지단은 "물론 나 자신을 책망하고 있다. 그러나 내가 사과하면 마테라치의 행위가 정당했다고 인정하는 셈이 된다. 그의 행위는 정당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경기장 안에서는 많은 일이 일어나고, 나 역시 많은 일을 겪어왔다"는 지단은 "그러나 그때는 참을 수 없었다. 당시 어머니가 병원에 있는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상대는 몇번이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말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마테라치는 올해 1월 초 이탈리아 신문과 인터뷰에서 "지단이 사과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의 행위에 여전히 화가나 있어 남아공 월드컵은 보고 싶지도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elpais.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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