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8일 OECD가 회원국이 개별 발표한 국내총생산(GDP) 자료를 집계·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9년 한국의 성장률은 전년 대비 0.2%를 기록했다. 이는 1.7% 성장률을 기록한 폴란드, 호주의 1.4%에 이어 3위다. 아직 21개 국가만 성장률 잠정치가 집계됐지만, 전체 30국 모두 나오더라도 이들 국가만 플러스( ) 성장을 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선진국 클럽으로 불리는 주요7개국(G7)의 성장률을 모두 마이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미국과 영국은 각각 -2.4%, -5%를 기록했다. 일본(-5%), 프랑스(-2.2%), 독일(-5%), 캐나다(-2.6%)도 뒷걸음쳤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한국처럼 대외의존도가 높은 나라에서 금융위기에도 플러스 성장한 것은 상당히 선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호주는 철광석과 석탄의 수출비중이 높은 자원부국이라 경기침체 여파에서 상대적으로 벗어나 있으며, 폴란드는 2012년 유로 축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규모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는 등 내수가 튼튼하다.
한편, 앞서 OECD는 지난해 11월 자료를 통해 올해 회원국들이 평균 1.9% 성장하는 가운데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4.4%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한다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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