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를 4연승으로 이끌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팰리스 오브 오번 힐스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113-10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내달린 클리블랜드는 53승째(15패)를 수확해 동부콘퍼런스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제임스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제임스는 29득점을 쏟아붓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각각 12개씩 해내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올 시즌 4번째, 생애 28번째 트리플더블이다.
모리스 윌리엄스는 3점포 5방을 포함해 20득점을 몰아넣었고, 앤트완 재미슨은 15득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4쿼터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던 디트로이트는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클리블랜드에 밀려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리차드 해밀턴(24득점 6어시스트)과 테이션 프린스(15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분전은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강호 클리블랜드의 벽에 막혀 3연패의 수렁에 빠진 디트로이트는 45패째(23승)를 당했다.
팽팽한 승부는 4쿼터 중반 클리블랜드 쪽으로 기울었다.
4쿼터 초반 다니엘 깁슨이 3점포를 터뜨려 분위기를 끌어올린 클리블랜드는 레온 포의 자유투, 제임스의 골밑슛과 자유투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클리블랜드 쪽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 오는 역할을 한 것은 윌리엄스였다. 윌리엄스는 4쿼터 중반 3점포 두 방을 잇따라 터뜨렸다.
앤더슨 바레장의 덩크슛까지 폭발해 디트로이트의 기를 죽인 클리블랜드는 윌리엄스가 경기 종료 3분여전 3점포 하나를 더 작렬, 104-98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부터는 제임스가 팀 승리를 책임졌다. 경기 종료 1분여전 2점슛을 넣으며 숨을 고른 제임스는 3점포와 자유투를 연달아 성공시켰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 덕분에 10점차(111-101)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디트로이트의 공격을 잘 막은 클리블랜드는 윌리엄스가 윌 바이넘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부의 강호 LA 레이커스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ARCO 아레나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새크라멘토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06-99로 이겼다.
레이커스의 간판 브라이언트가 30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펄펄 날았다.
파우 가솔이 골밑을 휘저으며 28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앤드류 바이넘이 21득점 12리바운드로 지원사격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한 레이커스는 50승(18패) 고지를 밟았다. 동부콘퍼런스와 서부콘퍼런스를 통틀어 50승을 넘긴 것은 클리블랜드와 레이커스 뿐이다.
새크라멘토는 타이릭 에반스(25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칼 랜드리(15득점 10리바운드)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레이커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새크라멘토는 49패째(18승)를 기록하게 됐다.
◇ 17일 NBA 전적
▲ 클리블랜드 113-101 디트로이트
▲ 레이커스 106-99 새크라멘토
▲ 인디애나 99-94 샬럿
▲ 샌안토니오 88-76 마이애미
▲ 애틀랜타 108-84 뉴저지
▲ 멤피스 104-97 시카고
▲ 덴버 97-87 워싱턴
▲ 피닉스 152-114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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