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가 의식적으로 낮게 던지려 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몸쪽 승부는 조금 더 과감하게 해야 한다."
선동열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배영수의 투구에 만족감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배영수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 팀의 4-1 승리에 발판을 놨다.
이날 배영수는 안타를 다소 많이 내줬으나 연타를 많이 맞지 않아 실점이 적었다. 1실점은 야수의 실책으로 내준 점수였다.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고, 삼진 2개를 잡아냈다.
배영수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싱커를 고루 섞어 던지며 자신이 가진 구종을 모두 시범해보는 모습이었다. 직구 구속은 최고 137km에 그쳤다.
선동열 감독은 경기 후 배영수의 투구에 대해 "의식적으로 낮게 던지려는 것은 아주 좋은 자세"라며 어느 정도 만족스러움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그러나 몸쪽 승부를 더 과감하게 하지 못하는 것은 아쉽다"며 "몸쪽 공을 과감하게 던지면 더 좋았을텐데 그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배영수는 "이것저것 던지면서 감을 잡으려고 노력했다. 점수를 주지 않고 잘 막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하면서 던지고 있다"고 밝혔다.
"안타를 6개나 내준 것은 공이 조금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배영수는 "제구력에 신경을 쓰면서 범타를 끌어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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